우리사회 속에 교회의 공정성을 세우자

   
▲ 제78차 이사․실행위원회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교회언론회(이사장: 최성해 총장, 대표: 김승동 목사)는 19일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실에서 제78차 이사·실행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모임은 6대 대표로 김승동 목사가 취임한 이후 첫 번째이다.

이 자리에서 사무총장 이병대 목사는 지난 한 달간 활동한 것에 대하여 보고하기를, 보도자료 4회, 논평 4회, 공문발송 7회, 미디어읽기 및 칼럼 기고, 각 언론 활동 10회 등을 하였음을 보고하였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동성애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에 기독교의 입장을 밝혔는데, 법무부에는, 동성애 차별 금지법 제정에 대하여, ‘동성애를 지지하는 일부의 의견에만 치중하지 말고 국가의 미래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 법을 만드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를 분별해 달라’는 요지의 공문을 보냈음을 보고하다.

또 동성애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군형법 제92조의 위헌심판 청구 및 탄원 건에 대하여는, 헌법재판소에, ‘군대 내 동성애를 허락할 경우 미풍양속을 해치는 것은 물론, 군대 내에서 상명하복 하에 성폭력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결정을 해 줄 것을 요청했음’을 보고하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교계를 둘러싼 문제에 대하여 토의하였는데, 첫째, 언론회 사역 확대를 위하여 전국 교회에 협조를 얻는 일에 주력한다. 둘째, “주제별로 보는 한국교회사”를 발간하여 교회가 국가와 역사 가운데 긍정적이며 자긍심을 갖고 계승해야 할 사실들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힘쓴다.

셋째, 타종교와의 문제에 있어서도 깊이 연구하기로 하였다. 즉 오해 부분을 해소하여, 종교간 평화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며, 교회의 정당한 입장도 세우도록 하는 일에 노력한다는 것을 결의하였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앞으로도 교회의 정당한 입장과 사회적 분위기 변화에 따른, 교회의 공정성을 세우는데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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