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표회장 인수위원장 홍재철 목사...임종수 목사 포함

   
▲ 한기총 회의  ©뉴스파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17대 대표회장 인수위원회(위원장 홍재철 목사)가 27일 첫 모임을 갖고 탕평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선거는 선거로 끝내고 화합하는 한기총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길자연 당선자는 제17대 대표회장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홍재철 목사(예장합동)를 임명했다. 위원으로는 예장합동 소강석 목사, 이경원 목사 예장통합 유한귀 목사, 기성 송윤기 목사, 기침 정인도 목사, 예성 윤종관 목사, 예장고신 임종수 목사, 예장대신 고창곤 목사, 예장합신 임석영 목사, 그리스도교단 이강평 목사, 예장한영 한영훈 목사, 기관 대표 박종구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에는 명예회장 지덕 목사, 이용규 목사가 위촉을 받았다.

인수위원 중 눈에 띄는 인사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고창곤 목사. 한기총 실행위원회는 지난 21일 실행위원회에서 이대위 해체 및 재구성을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홍재철 목사는 “인수위원회는 특정한 사안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홍 목사는 이어 “길자연 대표회장 당선자의 공약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특히 “선거는 선거로 끝내고 화합하는 한기총을 만들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상임위원회 구성 등에 있어서 탕평 인사를 당선자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밝혀 인적 쇄신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한기총 인수위원회는 1월 20일 오전 총회를 열어 길자연 당선자의 대표회장 인준을 하고, 저녁 5시에 백주년기념관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방안을 놓고 이광선 대표회장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파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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