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문제대책위 대정부 투쟁 전개 결의

   
          ▲ 서경석 목사

         한기총재개발문제
         대책위원회위원장
12월 30일(목) 오전10시 기자회견, 종교시설 차별하는 재개발 정책 규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재개발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 서경석 목사)는 신도시 재개발 과정에서 원주민 종교시설(교회)을 차별하는 재개발 정책을 규탄하며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12월 30일 오전10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신도시, 뉴타운 등 현재 진행되는 재개발지역에서 원주민에게 터무니없이 낮은 보상가를 책정함으로써 85%이상의 원주민을 내쫓고 있는 현 실태와 종교시설(교회)과 유치원에 는 조성원가 80%로 택지를 분양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조성원가의 100%로 택지 분양하는 차별정책에 대해 고발한다. 외부인인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80%로 공급하는 특혜를 주고 있어 원주민 종교시설(교회)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

   

최병남 목사(예장 합동 재개발특위 위원장)를 비롯한 개발지역 목회자 4명과 서경석 목사(한기총 재개발문제대책위원장)는 잘못된 재개발정책의 시정과 재개발 과정에서의 부당한 종교(교회)차별 정책의 철폐를 위해 한국교회가 전국적으로 나서줄 것을 호소하며 지난 22일부터 한기총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28일 한기총 재개발문제대책위원회는 긴급회의를 갖고 외부인에게 특혜를 주면서도 원주민들의 종교시설에 대해 불이익을 가하는 것에 대해 한국교회 전체가 이를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또 2011년 1월 6일(목) 오후2시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잘못된 재개발정책의 시정과 교회차별 철폐를 위한 시국기도회”를 갖고 대정부 투쟁을 전교회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전국 개발지역에서 공사중지가처분 신청과 위헌소송을 통해 법적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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