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이단대책총연합회 성명서 발표

지난 년초에 “IHOP (국제기도의 집)과 신사도 운동 관련 뉴욕성명서”를 발표했던 미주동부지역이단대책위원회와 미주남부지역이단대책위원회, 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와 국제기독교이단연구학회를 지회로 두고 있는 세계기독교이단대책총연합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향해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교회가 무엇을 어떻게 결정하는가는 비단 한국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디아스포라의 한국교회들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그들은 한국교회를 향해 바르게 해 달라고 외치지 않을 수 없다.

   
  ▲ 사진출처: 아멘넷
지난 이광선 목사 체제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의 변승우 장재형 씨에 대한 이단 해제 문제로 불거진 혼란에 대해 엄중한 책임추궁을 요구하면서 당시 대표회장이었던 이광선 목사는 공개사과 할 것과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여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하고, 문제의 관련자들(이대위위원장 고창곤 목사, 서기 정철옥 목사, 상담소장 김항안 목사 등)과 배후세력에 대한 엄단을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단 해제 시도 관련자 책임 규명을 위한 성명서



우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하 한기총)가 2010년 12월 17일에 개최된 임원회에서 한기총 산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하 이대위)의 보고를 받고 변승우 씨와 장재형 씨에 대한 이단 해제를 결정한 일에 대하여 개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2010년 12월 21일에 열린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임원회의 결정을 무효화 시켰고 이대위 해체를 결의함으로 끓어오르는 거룩한 분노를 진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 개신교회의 상징적인 공회인 한기총을 기만하고 혼란에 빠뜨린 인사들에 대하여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한 세계 한인 교회 앞에서 엄중하고도 단호한 요구를 다음과 같이 천명합니다.


1.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10년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모든 책임을 지고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합니다.


2.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여 이번 사태의 진상을 백백하게 규명하고, 한기총의 공신력 실추와 혼란을 야기시킨 관련자들(이대위위원장 고창곤 목사, 서기 정철옥 목사, 상담소장 김항안 목사 등)과 배후세력에 대한 엄단을 촉구합니다.


3.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여 제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아무쪼록 위와 같은 우리의 요구사항들이 관철되어 한기총이 공신력을 회복하고 본연의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하여 주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주후 2011년 1월 24일


세계기독교이단대책총연합회

소속회원단체 : 미주동부지역이단대책위원회

미주남부지역이단대책위원회

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

국제기독교이단연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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