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대한기독사진가협회 이상철 장로의 작품이다.
 
 

           얼음 꽃   천헌옥 목사


 


   얼음은 꽃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잠깐이지만 얼음도 꽃이 된다.

   향기는 없지만 보기에 따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꽃은 꽃이다.


   상놈은 영원한 상놈이고

   양반은 영원히 양반인줄 알았다.

   이방은 영원한 죄인이고

   이스라엘은 영원히 하나님의 백성인줄 알았다.


   그러나 십자가는 한 순간에

   모든 담을 헐고 벽을 헐어 죄인이 의인되고

   얼음이 꽃을 피우는 역사를 만들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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