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교회연구소가 연 제8회 전국목회자 설교세미나 풍성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기 시작하여 시작한 신약시대의 설교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설교를 하여야 한다. 죽어서 가는 하나님의 나라는 신자들이 죽어서 가게 될 다음 세상에서 경험하는 실체가 아니라 주님의 통치를 받는 현세에서 현재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체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설교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서 하나님 나라 비전을 구현하는 3단계 살교 프로세스를 (1) 세상 나라에서의 갈등의 요소를 제시 (2) 하나님나라의 변혁적 복음을 제시 (3) 변혁적 복음을 결단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설교자의 세 가지 고민을 (1) 인격적 성숙 (2) 지적 향상 (3) 시간 관리 문제를 들었다. 이 부분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강조했는데 인격 성숙과 지적 향상을 위하여 QT를 권장했다. 단순한 성경공부가 아니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자신이 은혜를 받지 않고 남에게 은혜를 끼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20여년 동안 QT를 한 노트를 공개하면서 지금도 새벽기도 후에는 자지 않고 9시까지는 QT와 독서를 한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하는 QT는 성경을 반복하여 읽고, 내용을 요약하고, 그것을 해석하며, 자신에게 적용하고, 또한 감사를 찾아 적는다는 것이다. 그것을 설교에 써먹으려고 해서는 안 되고 오직 자신의 영성을 위하여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축척이 되어 꼭 필요할 때 QT한 것이 떠오르고 그때에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은혜를 부어 주신다는 것이다.
안목사는 적용의 영역에 대해서 먼저는 나 자신이고 그 다음이 청중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용의 필요성은 병이 났을 때 의사가 처방을 하면 그 처방전으로 약을 사 먹어야 병이 나을 수 있는 것과 같다는 것으로 설명했다. 구체적인 삶의 변화를 위해 적용은 필요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수가성 여인에게 그의 아픈 내면의 상처를 드러내지 않고 내면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처방과 약을 썼고 그 결과 여인은 외형적으로 변화하는 결과를 보였는데 설교자는 바로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적용의 방법으로는 직접적인 적용으로 경고, 권고를 하는 것이고 간접적으로 예화를 통하거나 제3자의 간증을 통하여 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성령의 적용이 있는데 이는 기도 외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적용은 설교의 생명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요즘 세미나에 3-50명이 모이면 많이 모인다고 하는데 이번 모임은 지리적인 불리함도 있지만 90여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모여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건강한교회연구소 김종윤 목사를 인터뷰했다.
김종윤 목사는
"한국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가 되는 일에 쓰임 받기 원합니다. 이 일을 위해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매년
11월이면 다음 해의 설교와 목회계획을 세우는 일을 돕고, 여름과 겨울 방학에는 청소년/청년 캠프를 통해 건강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건강한교회연구소는 전 세계 최초로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건강 상태를 객관적 데이터로 분석하여 진단하고 처방하는 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의 강사로 섬기고, 지역 교회의 영적 건강 컨설팅 사역과 지역 교회의 영적 건강을 위한
건강한교회론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교단과 교회의 재정적 지원과 후원을 좀 해 주시면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건강하게 되는 유익한 연구와 교회
컨설팅을 통해 지역 교회에 유익을 주는 연구소가 되고 싶습니다."고 희망했다.
▲ 김종윤
목사
이우제 교수와 정주채 목사의 강의안은 김종윤 목사의 도움으로 파일을 받아 논문방에 올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