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MA 인터콥지도위원장 김병선 목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5월 27일 오후 2시 GP 선교회관(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서 열린 KWMA 인터콥 지도위원회(지도위원장 김병선 선교사)의 “인터콥 선교회 지도를 위한 제1차 활동에 대한 보고회”를 기독언론사들을 초청하여 기자회견식으로 가졌다. 먼저 인터콥을 지도하게 된 배경설명으로 지난해 KWMA는 인터콥의 KWMA의 모든 활동을 12월까지 정지하는 조치를 했다가 연초에 풀었는데 미주지역 목회자들로부터 인터콥선교회의 활동과 미주지역 피해사례들을 제보해와 회원단체인 인터콥 선교회 최바울 대표를 불러 사실 확인을 했다고 한다. 이에 일부 오해된 부분도 있지만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마침 최바울 대표가 사과와 함께 올바른 선교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고 바르게 지도해 달라는 요청을 해와 KWMA 정책실행소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어 교단선교부 대표로 김한중 목사(고신총회세계선교본부장), 선교단체 대표로 김병선 목사(GP대표) 등 2명을 포함하여 신학계에서 비판력 있는 몇 분을 추천하여 구성키로 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신학 및 선교지도위원을 섭외한 결과 신학계에서는 김상복, 김재성, 이승구, 심창섭, 김명혁, 신경규, 안희열, 한국일 교수가 선교계에서는 김병선, 김한중 선교사가 허락을 하여 인터콥 지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위원장으로는 김병선 목사가 맡기로 했다. 그리하여 지난 5월 6일 오후 5시 인터콥 선교회 6층 회의실에서 김병선, 한정국, 이영철, 양승민 목사가 인터콥의 최바울, 강요한, 서광 씨를 만나 1차 지도를 했는데 1. 신학계와 선교계의 지도위원들의 지도를 받겠는지. 2. 진행되고 있는 신학특강 등 커리큘럼에 대한 지도를 받을 것인지. 3. 인터콥의 신앙고백 및 신학메뉴얼을 만들 것인지. 4. ‘세계영적도해’는 회수하여 수정 발행할 것인지. 5. 비전스쿨의 운영에 관한 세픽을 제시하고 교육내용을 공개할 것인지. 6. 백투예루살렘이라는 용어를 자제하고 다른 용어로 수정할 것인지. 7. 시정내용을 교계에 알리고. 8. 여러 경로를 통한 비판 내용에 대해 받아들이고 시정하는 자세를 계속 유지해 달라는 8개항을 제시했고 최바울 대표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 인터콥지도위원, 왼쪽부터 한정국 KWMA사무총장, 김병선 인터콥지도위원장, 양승민 KWMA총무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하면서 나타난 인터콥의 변화와 결과들을 간추려 보면,

1. 백투 예루살렘은 백투 지저스로 수정하겠다는 보고가 있었다.

2. 세계영적도해는 서점에서 회수하여 신학자들의 수정을 기다리고 있다.

3. 그 외의 책도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하겠다는 변화가 있었다.

4. 고신대학교 신경규 교수가 KWMA 지도위원과 함께 인터콥 최바울 대표 및 관계자들을 만나 1차 신학분야의 지도가 있었다.

5. 세이총에서 비전스쿨로 인한 피해교회들의 사례를 유형별로 자세히 보고해 준다면 비전스쿨 자체를 중단 시킬 수는 없지만 피해가 되는 부분은 수정하도록 지도하겠다.

6. 세이총의 요구도 귀담아 들을 것이며 한편으로는  미국의 특정 신학을 무분별하게 수입해 온 한국 선교계의 성찰 기회가 되었고 선교분야에 새로운 환기를 일으킨 점에 오히려 감사한다.

7. 최바울 대표는 6월 22일 KWMA 정책실행소위원회에 출석하여 지도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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