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장로회가 교회
관련 기관에서 주요 직책을 맡은 조용기 원로목사 가족의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이는 것에 대해 조용기 목사가 발끈했다. 조 목사는 7월
31일 4부 예배 설교에서 "(사랑과행복나눔을 통해)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을 도우려고 하는데 자꾸 조용기와 그 가족들이 돈을 빼먹는다고
한다"며, "우리 집사람(김성혜 총장)이나 우리 애들이 성자나 훌륭한 사람은 아닐지라도 도둑놈은 아니다. (내가) 도둑놈이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고 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을 훔쳐서 저주받은, 구약 여호수아서에 나오는 '아간'을 언급하며, "교회 일부 사람들이 서명을 해서 나를
골탕 먹이려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 절대로 내가 아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증명해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순복음교회에서
500억 원을 (사랑과행복나눔 재단을 만들기 위한) 자금으로 줬다. 그 돈은 내 돈이 아니고, 교회 돈도 아니다. 정부의 감독을 받는 돈이다.
교회를 세울 때 천막을 치고 가마니를 깔고 피와 눈물과 땀으로 시작해 50년을 헌신했다. 미치지 않고는 교회 돈을 빼먹는 그런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그리고
조 목사는 교인들에게 이영훈 목사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조 목사는 "저와 이영훈 목사 사이에 아무리 쐐기를 박으려 해도 안 들어간다. 우리
모두 이 목사를 도와 그가 한국과 세계에 우뚝 서는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하자"고 했다.(뉴스앤조이)
이미 13명의 장로 중 11명이 최종천 목사의 복귀와
지지를 밝힌 데 이어 상당수의 교인들도 최 목사의 복귀를 바라는 분위기로 알려지면서 최 목사가 복귀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높다.
그러나
현재 진행중인 소송과 재정장부 열람 등이 최 목사의 복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뉴스파워는
지난 5월 10일 최종천 목사와 담당 변호사를 만나 최 목사 측의 입장을 자세하게 들은 바 있다. 당시 최 목사는 자신의 결백을 밝혔다.
그는
특히 사임을 발표한 동기에 대해서는 "이미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자신이 사임을 하면 교회가 평안해질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담임목사로서 교인과의 소송을 먼저 제기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뉴스파워)
“조경대 목사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종암중앙교회
교인, 조경대 원로목사, 조성환 담임목사 상대로 가처분
다락방
전도총회를 영입한 예장개혁총회(총회장 조경삼 목사)의 최대 교회이자 개신대학원대학원대학교(총장 나용화)를 설립 운영중인 종암중앙교회 조경대
원로목사(개신대학원대학교 이사장)와 아들 조성환 담임목사에 대해 소속 교회 교인들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종암중앙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K모 안수집사와 또 다른 K모 집사는 최근 법원에 조 목사 부자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은 조성환 담임목사에
대해서는 예장총회가 규정하는 “목사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담일목사로 선출됐다며 실체상 하자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경대 목사와 조성환 목사에 대해서는 예장총회가 “이단”임을 선포한 다락방 전도총회와 연합함으로써 교회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경대
원로목사는 2011년 7월 7일자로 다락방 전도회 영입을 주도한 건으로 예장총회로부터 목사 면직과 총회원 자격을 박탈 제명됐다며 더 이상 교회의
원로목사직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개신대학원대학교
운영 교회이자, 다락방 전도총회를 영입한 측의 최대 교회인 종암중앙교회 담임목사와 원로목사이자 이사장인 조경대 목사의 직무정지집행 가처분 신청은
그 결과에 따라 교회 뿐만 아니라 학교에도 엄청난 회오리를 몰고올 가능성이 높다.(뉴스파워)
정삼지 목사 최측근도 등 돌리나
재정국장
함재현 장로 증언…42억 원 횡령 혐의 추가
이사회
안건은 △길자연·이장연 이사 해임 사유 보고 및 해임 △정관 변경 소위원회 보고 및 의견 제시 △이사 선임 등이었다.
김
이사장이 길자연 이사 해임 여부를 투표하기 위해 길 이사에게 퇴장하라고 했다. 그러나 길 이사는 못 나간다며 버텼다. 결국, 길 이사가 자리에
있는 가운데 비밀 투표를 했고, 찬성 8표 반대 3표로 해임이 가결되었다. 나머지 안건도 모두 통과되었다.
김
이사장은 이사 14명 중 12명이 회의에 참석했다고 했다. 7~8일 안에 새로운 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를 열어 총장 해임을 처리하겠다고 했다.
오늘 통과시킨 정관 개정이 절차 문제로 무효가 되면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앤조이)
▲ 이사회는 성가대실에서
열렸다. 이사 14명 중 12명이 참석했고, 길자연 이사 해임을 통과시켰다. ⓒ뉴스앤조이
김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