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해외봉사단은 2011년 7월25일(월)~30일(토)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 부설기관인 꿈나무선교유치원과 캄보디아 한글학교에서 교육 특성화 봉사활동을 하였다. 방콕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는 김태완 목사가 사역하는 곳으로 유치원이 교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유치원 활성화가 교회부흥 기반이 될 수 있는 곳이었다. 현지 교회와 지역사회는 봉사단에게 부모교육, 교사교육,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도 등 다양한  요구를 하였다. 25일(월)~27일(수)은 인솔교수의 지도로 소학교 운영 방식으로 한글반, 색종이반, 풍물반, 율동반의 소그룹 캠프를 운영했고,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사회에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페인트칠과 유치원 운영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학부모교실을 통해 강의와 상담을 심층적으로 제공하였다. 김상윤 교수는 ‘유·초등부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심리검사 및 창의력 특강’을, 권미량 교수는 ‘행복을 찾아주는 생태유아 교육특강’을 실시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과 부모의 자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계영희 교수는 ‘유·초등부 학부모를 위한 수학교육 특강’으로 수학교육의 중요성과 접근 방안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태국 교민과 현지인들은 강의 이후 매일 1시간 이상의 열띤 질문과 토론을 하였다. 한 주재원 가족은 태국에서 육아와 교육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준 고신대학교에 감사했고, 앞으로도 태국 현지와 고신대학교의 상담 지원체계가 지속적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사랑의 교회는 현재 고신대학교 유아교육과 출신의 전공교사 4명을 비롯하여 총10명의 고신대학교 인력이 단기선교사로 파송되어 사역하고 있다. 김태완 목사는 봉사와 지원에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사랑의 교회와 꿈나무선교유치원의 운영에 자문과 교육을 지원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7월 28일(목)~29(금)은 캄보디아 파이린 지역에 위치한 선교센터의 한글학교와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였다. 윤구행 목사는 캄보디아 지역에서의 하나님의 역사와 한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젊은이들을 소개해 주었다. 각 교회를 탐방하며 공연을 할 때마다 그곳은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함께 소통하는 귀한 장소가 되었고, 한국과 캄보디아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연결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다. 고신대학교 해외봉사팀은 태국과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의 필요에 따라 특성화된 봉사가 실제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도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비전을 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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