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교회 작은 음악회, 천안캠퍼스 감동

 

참빛교회(김윤하 담임목사)가 신대원을 찾았다. 올해 네 번째로 찾은 것이다. 해마다 찾아 올 때마다 더 업그레이드 된 섬김에 신학생들은 내심 기다리고 있었던 눈치였다.


2일 오후 7시에 시작된 참빛교회의 수요기도회와 작음 음악회는 서성준 목사(침빛교회 부목사)의 사회와 기도로 시작되어 김윤하 목사가 누가복음 16:1-8을 봉독하고 "지혜로운 청지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 설교하는 김윤하 목사

 

김목사는 설교에서 “기도해 준 덕분으로 무사히 살아 돌아왔습니다.”라고 첫 운을 떼는 것으로 평양 봉수교회의 주일 예배 설교를 마치고 온 소감을 시작했다. 약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예배가 진행되었는데 설교를 듣는 모습에서 이곳이 선교지구나 하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전했다. 가짜 교회라는 인식보다는 선교지라는 인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교회의 옳은 태도가 아니겠는가 하는 것을 강조했다.


본문으로 돌아가 “주님은 불의한 청지기를 정당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를 칭찬한 것이다. (1)나의 나됨을 아는 지혜, 즉, 자신이 종 된 신분임을 아는 지혜. (2)사명을 깨닫는 지혜, 즉, 소유가 목적이 아니라 사명이 목적이다. 사명은 존재보다 우선이다(3)종말을 아는 지혜를 칭찬한 것이다. 우리도 이런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고 설교하고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 이호범 장로가 침빛교회가 고려신학대학원 주일을 지키면서 헌금한 후원금 1천만 원을 한정건 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김윤하 목사는 무명으로 헌금한 1천만 원과 김기창, 이정선 집사가 헌금한 1백만 원, 등 1천1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한정건 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이호범 장로가 참빛교회가 고려신학대학원 주일을 지키면서 헌금한 후원금 1천만 원을 한정건 원장에게 전달하고 김윤하 목사는 무명으로 헌금한 1천만 원과 김기창, 이정선 집사가 헌금한 1백만 원, 등 1천1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한정건 원장에게 전달했다. 참빛교회는 이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의 식사를 신학생들에게 제공했고, 당회원들은 뜻을 모아 모든 학우들에게 유명(?) 제과의 도너츠 한 봉지씩을 선물했다.

 

▲ 예배를 드리기 전 원우들은 이미 찬양으로 뜨거운 마음을 예비하고 있었다.

작은음악회

1시간 30분 동안의 공연은 그리 짧은 것이 아니었다. 작음음악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청중들의 마음에 녹아들고 있었다. 경기예고에 재학 중인 양경희 자매(소프라노)가 김남일의 ‘있으니’와 F. Schira의 ‘Sognai'는 청명한 가을하늘 같이 말고 고운 음성으로 청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어 Duet으로 양경희, 장한이 자매가 Mozart의 'Alleluja'를 불러 감동의 물결이 퍼져나갔다. 반주는 황예지 자매가 맡았다.


다음으로는 권숙희 사모가 반주를 하는 가운데 Violin Solo로 김예아 자매가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제5번’과 ‘십자가의 전달자’를 연주했고 찬양대 지휘자인 Tener 이진희 집사가 Solo로 C. Frank의 'Panis angelicus와 A. Lara의 'Granada'를 불렀다.


앵콜이 터진 것은 혼성중창으로 나온 참빛중창단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하늘의 사랑’부터였다. 뒤이어 Piano Solo로 권숙희 사모가 쇼팽 전주곡 14번 ‘곤고한 날에’와 안요엘(편) ‘주께로 나아오라’를 연주한 다음 계속 앵콜을 연호하는 바람에 두 곡이나 더 연주를 했다. 공부에 찌든 신학생들의 감성이 가을의 단풍같이 물들어 가는 시간이었다.


한정건 원장은 광고와 인사를 통해 “올 때마다 감동을 전해 주는 참빛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다음해에도 꼭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다음 예약을 희망하기도 했다.

 

음악회 이모저모

▲ 양경희 자매(소프라노)경기예고 재학 중현, 참빛교회 열린빛 성가대원연주곡: 김남일의 ‘있으니’ F. Schira의 ‘Sognai' Mozart의 'Alleluja

 

 

▲ 김예아 자매(바이얼린)중앙대 음악대학 졸업현, 참빛교회 기악부 음악지도연주곡: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제5번’ ‘십자가의 전달자

 

 

▲ 양경희 자매와 장한이 자매장한이 자매(왼쪽 소프라노)경기예고 재학 중현, 참빛교회 열린빛 성가대원연주곡: Mozart의 'Alleluja

 

 

▲ 이진희 집사(테너)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이태리 국립음악원 'A. Casella'졸업아카데미아 A.I.D.M 3년 성악, 합창지휘,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3회 독창회 외 다수 음악회 출연현, 참빛교회 지휘자중앙대, 서울기독대학교, 명지대 출강

 

▲ 참빛중창단참빛교회연합중창단(예림, 루아, 엘피스)수도권고신찬양제 출연연주곡: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하늘의 사랑’

 

 

▲ 황예지 자매(피아노)경희대 음악대학 기악과 재학 중현, 참빛교회 찬양대 반주자

 

 

▲ 한정건 원장은 광고와 인사를 통해 “올 때마다 감동을 전해 주는 참빛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다음해에도 꼭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다음 예약을 희망하기도 했다.

 

 

▲ 교직원과 참빛교회 성도들이 함께

 

 

 

▲ 받은음악회에 출연한 참빛교회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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