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8개 노회와 신학대학원 공동주최, 남서울노회 주관으로 2012년 4월경에 개최

고려신학대학원(한정건 원장)은 지난 11월 4일(월)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수도권지역 8개 노회(경기, 경인, 남서울, 동서울, 서경, 서울, 수도, 수도남) 노회장 및 서기 목사를 초청하여 2012년 수도권지역 신학포럼 준비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기획실장 김성수 교수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모임에서는 먼저 한정건 원장이 2012년 신학포럼 준비위원회 구성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신학포럼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한 원장은 “신학포럼이 횟수를 거듭하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신학교 내에서 좀 더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신대원에서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목회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모임 취지를 설명하였다. 김 교수는 개선방향에 대해“신대원은 지역교회와 소통하는 신학포럼을 만들기 위해 3가지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첫째로 주제 및 강사 선정에서부터 진행방식까지 지역별 맞춤식 포럼을 진행할 것이다. 둘째로 준비된 강의와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셋째는 지역교회와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포럼이후에도 피드백을 통해 신학포럼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이날 모임에서는 주관 노회 선정 및 준비위원회 구성이 이루어졌고, 주제 및 강사 선정, 행사 일시 및 장소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2012년 수도권지역 신학포럼은 남서울노회에서 주관하기로 했고 장소와 날짜는 주관노회에서 선정하여 통보키로 하였다.
주제와 관련해서는 5가지를 제시하고 그 중에서 신학교에서 선택하여 연구하도록 하고 강의방식은 오전엔 신학적 주제로 강의하고 논찬을 하고, 오후에는 목회적 주제로 강의하고 패널 토론을 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기로 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6년 동안 개최된 신학포럼의 논문을 엮어서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증정하기로 하는 등 신학포럼 활성화를 위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한 참석자는 “교회와 신학교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신학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며,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오늘 새롭게 신학포럼을 준비하는 신학교의 모습을 보면서 2012년에 개최될 신학포럼에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실질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홍보하기 위해 노회전인 3월 19일에 2차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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