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모니터를 기증하는 수도남노회 군경선교부, 좌로부터 송재성 목사, 이병걸 목사, 이범규 목사, 천헌옥 목사 수도남노회(노회장 진민현 목사) 군경선교부는 10월 31일 85 정비대대 충성제일교회(송재성 담임목사)를 방문 TV 모니터 한 대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충성제일교회는 85 정비대대에 있는 대대급 교회지만 송재성 목사(신대원 39회기)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매 주일 90여 명이 출석하고 있는데 교회당이 오래된 건물이라 낡고 협소하여 지난 7년간 기도하면서 많은 교회와 개인들의 후원을 통해 건축비를 일부 준비하고, 지난 8월에 연건평 137평(본당 75평 그 외 부속건물)을 착공하여 현재 1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준공을 받아 마무리 공사를 한 후 헌당식을 계획하고 있다. ▲ 새로 건축하는 교회당, 연건편 137평, 본당 75평 그외 부속건물이다. 새 교회당 앞에선 송목사와 이범규 목사, 둘은 신대원 동기이다.

 

특이한 것은 송재성 목사는 바로 이 부대에서 군종병으로 복무하면서 교회당을 지었는데 하나님 주신 사명으로 이 부대에 민목으로 부임해 와 이제 다시 새로운 교회당을 건축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민간목사이지만 군목 버금가는 활동을 한다. 야간 초소방문, 훈련병 위문, 환우 심방, 관심사병 돌보기와 매월 시각장애인 생활시설(가나안의집) 봉사활동을 감당하고 있다.


대대급 교회 자립과 지속적인 군선교사역을 위해 ‘기드온용사 300명 비전주일’을 갖고(연2회, 6월 12월 첫 주일) 기도와 후원과 협력을 통한 군선교에 헌신을 약속하는 멤버로 현재 67명이 기드온용사로 자원하였으며, 매년 홈커밍데이로 부대방문 행사를 갖고 있다. 부대방문 행사는 송목사와 함께 충성회가 1979년부터 매년 현충일에 실시하여 33차 방문행사를 가졌으며, 금년에는 제천제자교회에서 전 부대원에게 삼겹살 잔치를 준비하기도 했다.


송재성 목사는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이렇게 이야기 했다. “군선교사역 가운데 만난 이승민 형제가 있었습니다. 군에서 예수를 믿고 열심히 피아노를 연습하여 예배시간에 더듬거리며 반주하더니 전역할 때는 익숙하게 반주로 봉사하였습니다. 또한 초소방문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신년연휴 기간 신약성경통독에서 은혜를 받고 전역하던 날(주일) 세례를 받고 신앙간증을 하였습니다. 전역 후 대학에 복학하여 지난 해 여름에는 북한선교 비전을 품고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군에서 예수 믿고 변화되는 모습, 헌신하는 삶을 통해 군선교사역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송목사는 잘 하던 목회를 그만 두고 왜 군선교에 뛰어들었을까? 그는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간증해 주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 ▲ 송재성 목사 신대원 39회기
“1976년 3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병훈련을 마친 후 서울 창동에 있던 101보충대에서 부대배치를 기다리며, 보충대 교회를 찾아가 “하나님, 내가 필요한 부대에 나를 보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101보충대 교회에는 기드온협회에서 기증한 신약전서와 시편이 함께 기록된 성경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기드온성경을 군복 주머니에 넣고 보충대에서 3일 동안 신약성경을 통독하였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특별히 감동받은 말씀이 히브리서 11장 8절입니다.“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이 말씀을 암송하면서 기도할 때에 놀라운 감동과 확신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때, 아브라함은 갈 곳을 알지 못하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갔다는 말씀이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군선교 비전(행19:21)과 장래 기업(히11:8)

2003년 8월 새벽에 사도행전 19장 21절“로마도 보아야 하리라”는 말씀이 제 가슴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바울에게 주셨던 로마선교 비전이 나에게 군선교 비전으로 확신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나는 이 말씀을 붙들고“하나님, 내가 보아야 할 나의 로마는 어디입니까? 내가 가야 할 나의 로마가 어디입니까?”묻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제 마음에 ‘군선교’라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나는 무릎 꿇고‘주님, 순종하겠습니다. 충성제일교회에 전담목사로 가겠습니다.’며 군선교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30년전 101보충대에서 ‘하나님, 내가 필요한 부대에 나를 보내 주소서’라고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이 90병기대대(현, 85정비대대)에 보내주셔서 군종병으로 일하며 충성제일교회를 건축하게 하시고, 30년이 지난 후 목사로서 군선교를 위해 헌신하도록 하나님이 부르신 것입니다.


저는 히브리서 11장 8절 말씀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30년 전 성경을 통해 읽었던 말씀에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30년 전에는 아브라함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는 말씀에 집중하여 내가 가야할 부대를 알지 못하고 순종하여 간다고 주장하였는데, 30년이 지난 후에 목사로서 군선교에 헌신을 결단하고 그 말씀을 보았을 때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이라는 말씀을 새롭게 발견하였습니다. 이미 30년 전에 군복무를 시작할 때 기드온성경을 통해 주신 동일한 말씀 속에 내가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 말씀 속에 내 사역의 방향과 해답이 있었던 것입니다.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이 나에게 군선교 비전이며, 그 속에 장래축복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신하였습니다.


군복무지였던 85정비대대에, 군종병 시절 건축한 충성제일교회에, 30여년 만에 군선교 사역을 위해, 군선교교역자로 2005년 4월 부임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군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충성제일교회 153비전센터 성전건축을 위해 지난 7년간 기도로 준비하면서 많은 교회와 개인들의 후원을 통해 건축비(2억 6천만원)를 마련하여 지난 8월에 건축을 시작하여 현재 1차 공사를 마무리 하고 준공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준공을 받으면 마무리공사를 한 후 헌당식을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성구 음향 영상 냉난방기 주방용품 사무용품 등 다양한 비품을 준비하는데 3천여 만 원 재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군선교사역을 위한 충성제일교회 153비전센터 성전건축 비품후원에 도움을 주실 교회와 개인이 있다면 그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충성제일교회 성전건축 비품후원 후원계좌 및 연락처

  (1). 후원계좌 농협 225051-51-107907 제2군수지원사령부 충성제일교회

  (2). 전화번호  → 010-4321-5009, (031)532-5009 (송재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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