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실장 김성수 교수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모임에서는 먼저 한정건 원장이 2012년 신학포럼 준비위원회 구성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신학포럼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한 원장은 “오늘 이렇게 일찍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포럼을 보다 알차게 준비하고 지역에 필요한 포럼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이다.”라고 모임 취지를 설명하였다.  

김 교수는 개선방향에 대해“신대원은 지역교회와 소통하는 신학포럼을 만들기 위해 세 가지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첫째로 주제 및 강사 선정에서부터 진행방식까지 지역별 맞춤식 포럼을 진행할 것이다. 둘째로 준비된 강의와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셋째는 지역교회와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포럼이후에도 피드백을 통해 신학포럼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먼저 주관 노회 및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2년 포럼에 대한 주제와 진행방식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주제는 오전에 신학적 주제로 '예배'에 관하여 오후에는 목회적 주제로 '이단'에 대해 강의하기로 하고, 오전에는 논찬, 오후에는 패널 토의 등을 통해 지역 목회자들과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수도권지역과 동일하게 6년 동안 개최된 신학포럼의 논문을 엮어서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증정하기로 하는 등 신학포럼 활성화를 위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준비위원회는 실질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홍보하기 위해 노회전인 3월 12일에 영주교회에서 2차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