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일 목사가 주님의 품에 안겼다. 1928년 출생으로
84년 세월의 달리기를 마친 것이다. 최해일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을 19회로 1964년에 졸업하고 부산삼일교회, 밝은빛광명(서울남부)교회를
시무하다 은퇴했으며, 44회(94-95년) 총회장을 역임하였다. 밝은빛광명교회를 은퇴한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했는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예식장이며 동 장소에서 17일(목) 오전 7시에 고신총회장으로 발인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더 이상 이 땅에서 목사님의 온화한 미소와 시원시원하게 일 처리하시던 모습을 뵐 수 없음이 너무나 아쉽고 섭섭합니다.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키신 생애를 흠모하며 아픔도 슬픔도 이별도 없는 영원한 복의 나라로 옮기심을 경하드립니다.
주님 품으로 가신 어른의 자랑스러운 생애를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받은 최문식 목사를 비롯한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