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움으로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리는 땀에 절어지는 나날이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역의 열매로 확장되어지는 모든 것들로 인하여 감사 충만한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추웠던 한국도 이제는 봄나물로 풍성한 식탁이 향그로운 포근한 나날이 시작되고 산과 들엔 개나리와 진달래의 노랑과 분홍이 아름다움으로 수놓아져 있어,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하고 찬양하기에 딱 좋은 계절로 접어들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후원하는 모든 교회를 방문하지 못했으나 특별히 김윤하 목사님이 담임이신 참빛교회에서의 풍성한 위로를 인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의 이번 여름방학 계획은 남자신학생들의 거름통을 전면 확장 보수하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의 호응이 좋으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니 아동사역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 지역을 복음화 하시를 원하시는 열정을 저희들이 느끼면서 보람 있는 사역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날씨의 뜨거움을 이겨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까이나사할리의 복음화 소식이 기도하며 기대하는 분들에게 기쁨으로 다가가기를 소원합니다.
이러한 사역들을 인하여 하나님 나라가 계속적으로 확장되고 구원받는 백성들이 늘어나도록 후원해주시는 교회들 위에 감사드리며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제목을 위하여 몇 장의 현장사진을 첨부합니다.
기도제목
1. 지금까지도 평화로운 인도 칼빈신학교의 진행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타학교에서 칼빈신학교로 리더십트레이닝 코스에 조인한 학생들과 기존학생들 사이에 긴장이 사라지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사는 아름다운 공존이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젊은 학생들이 타국 내지는 타지에서 모여들므로 트라이브 별 세력이 형성되면서 젊은 혈기로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2. 지금까지 인도칼빈신학교를 졸업한 사명자들에게 좋은 진로를 열어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졸업생중 여성리더의 한명인 자미가 버어마 신학교 교사로 티칭을 하게 되었다는 기쁜소식과 함께 말레역시 신학교사역을 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가르치는 사역으로 젊은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졸업생 대부분의 여성들은 결혼 아니면 돈벌이 혹은 교사, 교수사역들을 많이 합니다. 그들이 인도땅에 개혁주의 신학을 잘 강의하여 보수신학이 인도땅 가운데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인도 칼빈 신학생들을 후원해 주심을 인하여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7월 신학기에도 조인되는 학생들이 여러 종류의 장학금 혜택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부름을 받았으나 가난하여 학업을 시작지도 못하거나 혹은 중단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신총회 세계선교본부에 인도 칼빈신학교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많은 분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4. 오병이어 건물을 인하여 감사드리며 새 건물인데 벌써 아동들이 열심히 사용하므로 말미암아 덧칠을 하여야 하는 형편이고, 구 건물도 보수가 필요한 상태이며 피난민 수용소 같은 남자 기숙사도 보수내지는 확장을 하여야 할 처지입니다 즐거이 도움의 손길이 연결되기를 기도합니다.)
5.윤지원 임정숙 선교사가 항상 영육 간 건강하여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감 같이 신나게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6. 아들 윤선민의 사업이 나날이 번창하여 마음껏 인도칼빈신학교를 후원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하며 후원하는 모든 교회들 위에 인도칼빈신학교가 받는 영육간의 축복보다 더 크고 넘치게 함께 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이 한국과 인도사이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하면서 샬롬!
2012년 4월
인도선교사 윤지원 임정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