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회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정우진목사)는 17일,주일오후 삼일교회에서 600여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탈북성도 김태희 간증집회및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삼일교회 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해 권태우목사(자성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증집회및 기도회는 찬송가 336장을 부른후 제인출목사(한울교회)가 대표기도 하고 예레미야 5:1을 본문으로 은평교회 김창도목사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북한선교위원회 위원들이 특송으로 영광을 돌린후 탈북성도 김태희씨가 1시간여 동안 북한의 실상과 3차례의 탈북과정을 통해 체험한 북한의 실상을 폭로하고 하나님을 만났던 은혜를 헤아렸다.


특히 김태희 성도는 아직도 고통중에 있는 탈북민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계속 기도해 줄것을 주문하고 하루속히 북한에도 복음의 문이열려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간증했다.


간증이 끝난후 참석자들은 북한동포와 탈북민, 그리고 남북통일과 국가의 안녕을 위해 합심기도 하고 강성은목사(참사랑교회)와 이재영목사(구평제일교회)가 "북한동포와 성도및 남북통일을 위해",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들을 위해" 각각 뜨겁게 대표기도 했다.


이후 북한선교위원 박홍원장로(자성대교회)가 헌금기도 한후 북한선교와 탈북민을 위해 헌금했다. 헌금하는 동안 삼일교회 김을순 집사가 특송하고 찬송가 507장을 부른후 삼일교회 담임 손성은목사의 축도로 모든순서를 마쳤다.


한편 부산노회북한선교위원회는 매년 6월, 나라와 민족, 북한선교를 위한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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