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이사회에서 새 이사확정

   
▲ 범천교회당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권오정 총회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2007년 4월1일자로 고려학원이 4년의 임시이사체제를 마치고 교단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3월21일(수) 오전 11시 부산범천교회당에서 있었던 총회운영위원회에서 총회장 권오정 목사가 고려학원 정상화추진위원회의 보고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서기 신상현 목사가 보고한 정상화추진위 경과보고에서 “교육인적자원부가 요구한 공적자금 24억원과 총회은급재단에서 차용된 20억원을 마련한 정상화 보고서(1천장 분량)를 제출하자 교육부는 이사 추천을 준비하라는 내용과 함께 현 사학법 개정법에 따라 교육부가 추천하는 이사 몫(4명)까지 교단인사로 추천하라는 구두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이 자리에는 권오정 총회장, 부총회장(2인), 서기, 재단사무국장이 참석했고, 교육부 사학지원과 책임 있는 간부 인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교육부는 이 정상화보고 문건을 점검하고 검토한 후 고려학원을 정이사 체제로 한 교단의 품으로 복귀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총회정상화 이사추천위원회와 임원회의 결의를 거쳐 운영위에 이사 추인을 가결했다. 운영위가 발표한 7인 이사에는 4년조 배굉호목사(부산남천교회), 김국호장로(부산범천교회), 김광영장로(서울중앙교회), 배종규장로(대구서교회)등이며 2년 조에는 박금철목사(예비후보, 염광교회), 박용길장로(대구성산교회), 지창원장로(예비후보, 부산제2영도교회)등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고신대학교 교수평의회 추천 4인은 대학본부에서 대학평의회 위원회를 구성해 4인 이사를 추천하게 된다. 한편 운영위에서는 이번 이사추천을 9월 총회까지 한시적으로 하자는 개의가 들어와 가부를 물어 절대다수로 현 추천이사 명단을 확정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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