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선명 뉴스

이번 주간 세계 토픽 뉴스는 단연 문선명의 사망 소식입니다. 흥미로운 보도는 아시아의 카도릭 뉴스는 문선명이 예수, 공자 석가모니, 노자 및 사탄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 하였습니다. 70년대 문선명의 사업수단에 대하여 평하기를 문선명은 여자와 탱크를 제외하고는 다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창원에서 탱크 공장도 시작하였다가 다른 기업으로 넘긴 것으로 전하여 집니다. 엄청난 기업 경영에도 불구하고 통일교 신자는 많으면 3백만, 적으면 100만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한국 망신을 많이 시킨 인물입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정부도 움직이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였습니다. 권력과: 이것이 이단이나 잘못된 종교의 특징입니다.

 

2. 지난 주 이슬람 세계 주요 뉴스 요약

8월말과 9월 초 해외 언론은 이슬람 세계에서 일어난 특별한 뉴스는 없고 다만 시리아 사태가 간간히 보도되고 있습니다. 9월 첫 주 타임지는 시리아에서는 매일 어린이 25명이 죽어가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다는 AFP 뉴스를 짤막하게 보도하였습니다. 요르단으로 피난간 시리아 여성들이 왜 유엔이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지 않느냐고 데모한 것이 보도되었다. 이것은 순진한 무슬림들의 바람이지만 강경 무슬림들은 서방국가가 이슬람 국가에 발을 들여놓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침략으로 규정할 것이다. 불경건자들(Infidels)이 자기들 거룩한 땅을 밟는 것을 환영하지 않는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 나토의 리비아 공습은 이것을 이미 증명하였다.

 

3. 전 세계로 확대되는 이슬람 살라피스트?

타임지는 동시에 미국의 두 대통령 후보들이 미래가 보이지 않는 아프간 사태를 전혀 외면한다고 미군 지도자들의 말을 인용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난 주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러시아의 타타르 자치주에 이슬람 살라피스트(이슬람과격주의) 테러리스트가 온건 이슬람 지도자를 암살한 것을 보도하면서 비교적 온건한 무슬림 지역에 과격 이슬라 세력으로 인하여 이제 러시아가 불안하다는 것을 보도하였다. 우리가 우려한대로 이슬람 안방이 불안하면 도리어 이슬람 강경세력들이 더 설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는데, 그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슬람 테러의 안전지대가 결코 아님니다.

 

그런데 이미 지난 8 31일 미국 CBN은 독일에 살라피스트 테러리스트가 잠복하여 독일 경찰이 대대적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보도하였습니다. 이 내용은 그대로 옮김니다.

 

독일을 위협하고 있는 이슬람: 과거에는 나치즘 (Nazism), 이제는 살라피즘 (Salafism)

에릭 슈타켈벡(Erick Stakelbeck)/ CBN News Terrorism analyst 2012 8 31 알제리의 살라피주의자들은 이슬람 중에서도 극()보수파로서 지금까지는 대중 앞에서 다소 삼가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과감히 도전적 자세로 바꾸어 세상 속에 뛰어들어 만성질병과 같은 이슬람 폭동에 맞서겠다고 한다.’ (Reuters/ Louafi Larbi)

 

독일은 20세기 초반에는 나치스, 후반에는 공산주의를 통해 극단적 이데올로기를 모두경험했다. 그리고 이제 살라피즘이라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했다. 살라피즘은 이슬람의 극단주의 종파로서 반기독교 및 반유대교적 입장이 매우 강하다. 최근 CBN뉴스에 따르면, 살라피즘은 서유럽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살라피 운동 대거 검색운동을 전개하다 

2012 6월 독일 전역에 1000명의 경찰이 투입되어 살라피 무슬림들의 가옥, 학교 및 모스크를 수색했다. 살라피주의자들은 이슬람교의 선지자 마호메트를 귀감으로 삼고 샤리아를 철저히 지킨다. 과격 하드주의를 이데올로기로 삼고 알-카에다 및 이슬람 테러집단과 입장을 같이 한다.

 

독일의 무슬림 4 30만 가운데서 살라피 세력은 점차 커지고 있다. 독일 언론인 프란츠 파이더(Franz Feyder)에 따르면 보안 요원들은 현재 독일에 약 5000여명의 살라피주의자가 있다고 추정한다. 파이더는 독일 내 살라피주의자들의 행적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그가 CBN뉴스에 알린 바로는독일의 살라피 운동은 과격 급진파 양상을 띠고 있다. 모든 살라피주의자들이 테러리스트는 아니다. 하지만 모든 테러리스트는 살라피주의자다. 작년 프랑크푸르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 용의자는 미군 2명과 일반 시민 2명을 살해한 바 있고, 9/11 사태 이후 체포된 테러용의자만 해도 12명 정도에 이르며, 해외에서 지하드를 펼치기 위해 독일을 떠난 자도 많다.

 

파이더 등 연구진의 분석에 따르면, 살라피즘 출신의 많은 지하드 운동가들이 아프가니스탄으로 가거나, 파키스탄에 있는 훈련캠프로 향했다. 또 그 중 상당수는 소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동북부 지역, 즉 소말리아, 예멘, 케냐 등지를 거치는데, 일부는 거기 잔류하여 그 지역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평화주의적살라피즘은 가능한가?

이슬람에서 족장격(Sheike)인 아부 아담(Abu Adam)은 뮌헨에서다룰 코란 (Darul Quran)’이라는 모스크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는 살라피라는 표현을 싫어하고 스스로를 단지 무슬림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하지만 독일에서 그를 바라보는 시각은 전혀 다르다. 그의 모스크는 수색 대상이었다. 그는 급진파 살라피주의자로서 반유대주의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독일 정부는 독일 내에서 살라피주의가 성장할 경우 내부적으로는 독일이 알카에다의 표적이 될 수 있고 외부적으로는 테러리스트 수출국이 될 우려가 있다고 본다.

 

4. “십자가 목거리 착용 불법이다.

지난 주 유럽 법원은 십자가 목거리 착용이 불법이라고 해고당한 영국 여승무원들이 고소한 사건을 정당하다고 받아들였다. 금년 초 영국 항공사 여승무원 4명이 목에 십자가를 달았다고 해고시켰다. 이들은 목거리를 하지 않든지 아니면 보이지 않게 하라는 회사 명령에 불복하였다. 이들의 주장은 ㅎ십자가 목거리는 우리 신앙이자 신분의 상징인데 왜 그것이 안되느냐고 항의하였지만 다른 부서로 이동하거나 해고당하였다. 이들은 유럽법원에 고소하였으나 목거리를 보이게 착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결코 신앙의 침해는 아니라고 판결하였다.

 

금년 이 사건을 두고 영국 수상 데이빗 카메룬은 직장에서도 신앙의 자유는 절대 보호하겠다고 천명하였지만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 사건을 맡은 정부측 판사는 십자가 착용이 결코 기독교 신앙의 일반적 표현이나 성경이 정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우리의 입장

만약 십자가 목걸이 착용이 불법이라면 무슬림 여성들이 차도르 역시 불법이다. 물론 프랑스에서는 차도로가 공공장소에서는 안 된다. 그러나 영국은 자유이다. 이것은 규제하면서도 무슬림들의 많은 종교적 상징은 허용하는 것은 좀 모순이라고 본다. 참고로 현재 EU지도자들 상당수는 전통적 기독교에 대하여 비판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 파키스탄: 신성모독죄 덮어씌운 이맘 구속

지난 호 파키스탄에서 14세 신자 소녀가 림샤 마쉬가 신성모독죄로 구속당한 사건을 이미 보도하였다. 그러나 그 소녀는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CNN BBC 9 8일자로 보도하였다. 그런데 얼마전 파키스탄 이슬람 이맘 칼리드 치스티가 도리어 구속당하고 말았다.

 

이유는 그가 기독교인들을 괴롭히기 위하여 코란을 찢어서 이 소녀의 가방에 살짝 넣었다는 것이 발각되고 말았다. 그래서 칼리드는 도리어 신성모독죄로 걸리게 되고 말았다. 기독교 신자들을 괴롭히기 만들어진 신성모독죄가 도리어 무슬림이 걸려든 것은 처음일 것이다.

 

6. WCC중앙위원회가 파키스탄 종교탄압 규탄

내년도 WCC총회 한국 개최를 앞에 두고 일부 보수 기독교회가 WCC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WCC신학은 전형적으로 타종교와 대결이나 갈등보다는 대화신학을 강조하고 공산권이나 이슬람 국가의 종교탄압에 비교적 침묵하였다. 그런데 최근 WCC중앙위원회가 파키스탄의 종교탄압, 특히 기독교 탄압을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 보도는 아시아 카도릭 뉴스가 전한 내용이다. (앞으로 우리는 가톨릭으로 쓰지 않을 것이다. 라틴어나 영어 Catholic은 카이지 가가 아니다. 그런데도 한국에서만은 유독 가톨릭으로 표기한다. 들리는 소문에 위하면 대학총장 회의를 할 경우 문광부는 좌석배정을 알파벳 순으로 한다. 그러면 카도릭 대학은 뒷 자리이다. 그래서 고집한다는 것이다).

 

7. 유대교와 이슬람이 연합?

지난 주일(9) 독일 베를린 베벨플레츠 광장에서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이유인즉, 독일 정부가 종교적 의식 절차인 할례를 금지하므로 이를 상대로 300여명의 유대교와 이슬람이 함께 freedom of religion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였다. 이들은 이런 악법이 하나같이 독일이 다시 식민지 시대의 힘을 일으키려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독일에는 현재 120만명의 유대인과 400만명의 이슬람 신도들이 살고 있다.

 

▲ 유대인과 400만명의 이슬람 신도들이 살고 있다.

8. 안산시 원곡동 지역 교회: 새벽기도가 저녁기도로?

우리는 1993년 안산시 안산역 앞 원곡동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기서 시작된 중국인 교회와 인도네시아 교회는 완전히 자립하는 모범적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당시 외국인들이 적을때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외국인 타운으로 변하면서 치안이 불안하여 원곡동 지역 교회는 새벽기도 대신 저녁기도로 모인다고 합니다.

 

얼마전 한국의 한 TV가 화란 벨기에, 스웨덴 등 일부 구라파 국가의외국인 혐오증을 방영하였습니다. 구라파의 다문화 사회는 지금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이미 한국도 이러한 문제에서 예외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폐쇄적 민족주의와 인종차별주의, 인종우월주의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내에도 소위 좌파들은 인권을 내세우면서 다문화주의가 초래하는 부정적 문제를 도리어 옹호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인권주의자들인지 묻고 싶습니다.

 

10월 세미나 안내

 

마지막으로 이슬람 네트워크는 10 25(목요일) 오후 130분에서 26(금요일) 12 30분까지 서울에서 이슬람 세미나를 가질 것입니다. 세미나 목적은 아시아 이슬람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한국도 포함)를 다루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목을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잠정적으로 한국 다문화사회의 미래방향으로 제목을 정할까 합니다.

 

세미나의 중요한 목적은 다문화사회의 결과를 다른 나라에서 배우고 이것을 교회와 사회에 알리고자 합니다. 세미나 내용과 강사(가명)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인도네시아의 이슬람과 기독교의 충돌: 맥그리이박사(가명)(미국: 인도네시아 전문가)

The dynamics of Islamic radicalism in Indonesia as expressed toward Christians

2) 말레이시아의 이슬람화 과정과 현재 상황(이 변호사 및 말레이시아 목회자)

3) 카나다에서 이슬람: 허버박사(카다나 이슬람 전문가)

Muslims and Islamization in the Canadian Context

4) 호주의 이슬람화 문제 , 마크박사(호주 성공회 신부, 신학자, 반이슬람화운동)

5) 일본의 이슬람 현황 (이란 선교사 출신의 일본인 목사)

6) 캄보디아 이슬람 현황: 황선교사(OM선교사)

마지막 시간: 질의와 종합 토의

 

이번 세미나는 광고가 없으며 언론인 포함 약 60명의 참석자로 제한합니다. 이슬람 뉴스를 받으시는 목회자와 선교지도자님들에게 우선권을 드립니다. 장소는 참석자에게만 통보하고 자료를 보내드릴것입니다. 12일 끝까지 참석하실 수 있는 분들만 모시고자 합니다. 강의 원고는 이미 번역중입니다. 빠른 시간안에 참석여부를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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