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쟁이 세은이  천헌옥 목사

 

 

세은이는 손녀다.

세은이는 18개월이 되었다.

세은이는 따라쟁이다.

무엇이든지 따라한다.

 

할머니가 성경을 읽으니

세은이도 성경을 읽는다.

다른 책은 집어던지고 성경만 읽는다.

대인방언도 대신방언도 아닌 방언으로 읽는다.

양반다리가 뻗은다리 될 때까지 읽는다.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이다.

부모는 아이들의 본보기다.

성도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다.

세상을 탓할 게 없다.

교회가 본을 보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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