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이 주는 선물

 

   
▲ 총회장 권오정 목사
부활절을 맞이하는 총회산하 1,650여 교회 성도들의 심령과 가정마다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요 또한 부활의 종교입니다. 종교마다 교주의 무덤을 웅장하고 화려하게 만들어 놓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예수님의 무덤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자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크고 좋은 선물입니다.

1. 주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승리의 믿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로마에서 파송된 유대 총독 빌라도의 법정에서 많은 고난을 당하시고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의 모함으로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장사하신 사흘 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소식이야말로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 가장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요 큰 선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 인류 역사 가운데 발생한 엄연한 한 사건이었던 것처럼 예수그리스도가 무덤에 장사된 지 사흘 만에 그 무덤에서 부활하신 것도 오직 인류 역사 가운데서 일어난 엄연한 역사적 사건이었던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은 세상 권력에 대한 도전이요, 사망에 대한 정복이요, 어두움과 죄와 마귀와 죽음에 대한 승리였습니다. 기독교의 중심 사상이 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믿음의 기초이며 내용이며 목적입니다.

오늘 승리의 부활절을 맞이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부활 신앙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요16:33).

2. 주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죄사함’의 복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죄사함을 받은 사람입니다(시32:1). 십자가는 나의 죄를 대신 지신 사건이요 부활은 우리 죄를 완전히 속하여 우리를 의인으로 만들어 주셨다는 선언이 되는 것입니다(롬4:25).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성도들의 과거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선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한 하나의 이적이 아닙니다.

거기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값을 다 지불하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칭하여 주신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신 여러분!

2007년도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여러분의 무거운 모든 죄짐을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벗어던지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과 함께 매일처럼 기쁘고 즐겁게 임마누엘의 생활을 하시기를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3. 주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경에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라고 하셨습니다(고전15:20).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고 말씀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부활은 두 가지 부활이 있습니다.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입니다(요5:28-29).

성경은 성도의 죽음은 의인의 죽음이요(사57:1) 복된 죽음이라(계14:13)고 하였습니다. 부활도 복된 부활이 있고 불행한 부활이 있습니다.

죄사함을 받지 못하고 죄 가운데 죽은 자들은 주님 재림하실 때 부활시켜서 영혼과 육신을 함께 심판을 하여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되는 불신자의 부활이 심판의 부활로써 불행한 부활입니다.

또한 죄사함을 받고 주 안에서 죽은(계14:13) 성도들은 주님 재림하실 때 부활시켜 영혼과 육신을 함께 영화로운 몸으로 천국의 영생을 받게 되는 부활로써 생명의 부활 즉 복된 부활입니다.

죤 뉴톤 목사는 말하기를 천국에 가면 세 가지 기이한 일을 보게될 것이라 했습니다. 첫째는 “나 같은 죄인이 이렇게 영화롭게 찬란한 천국에 올 수 있었다니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는 기이 하구나”, 둘째는 “천국에 오리라고는 결코 기대하지 않았던 아무개 아무개도 와 있는 것을 보니 그것도 기이 하구나” 셋째는 “기대했던 그 많은 교인들이 얼굴을 이 천국에서는 볼 수 없으니 더욱 기이 하구나” 한다는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을 확신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열심히 믿음을 지키고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하여 주님 오실 때에 모두 ‘생명의 부활’을 선물로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생명의 부활절 아침에, 총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들 위에 부활하신 주님이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총회장 권 오 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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