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은 "지적된 문제점들 잘 해소하고 있지만..."재심청원 기각

예장통합 제98회 총회 셋째 날 오후 회무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임준식 목사)는 인터콥 관련 연구보고와 함께 가계저주론이윤호 목사에 대한 이단해제를 결의했다. 또한 기독교신문(대표 김종량)과 로앤처치(대표 황규학)를 대표적인 이단 옹호 언론으로 규정했다.

▲ 예장 통합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파워 제공

이대위는 인터콥 대표 최바울 선교사의 재심사 요구에 따라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바울씨와 인터콥은 우리 교단이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서 공식적인 차원에서는 상당 부분 수용하고 개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사도 운동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영적도해개념, ‘다윗의 장막’, ‘땅 밟기 기도’, ‘백투예루살렘등의 개념들과 기타 행적들에서 의심을 살 부분이 있으나, 최바울 씨 본인이 신사도 운동을 강력 비판하는 글들을 발표해 왔고, 그것을 인터콥 공식 웹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음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선교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들을 이슬람권에 파송한 선교단체이면서, 현재 약 750명의 타문화권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는 점을 아주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인터콥이 이미 지적된 문제점들을 잘 해소함으로써 교회와 아름답고 효과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장개혁과 최바울 선교사가 합의한 문서를 볼 때에 인터콥과 최바울씨의 해명과 반성의 진정성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따라서, 96회 총회에서의 인터콥에 대한 예의주시 및 참여자제결정은 당분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혀 인터콥에 대한 재심 청원은 기각됐다.

한편 제91회 총회에서 사이비성이 농후하다.”고 위험성을 경고 했던 가계저주론이윤호 목사의 재심청원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단해제를 결의했다.

이대위는 제출된 자료와 면담을 통해 자신의 초기 저서로 인해 야기된 여러 물의에 대해 대체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태도 변화가 보인다.”소속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의 결의와 본인의 해명과 반성의 진정성이 인정되어 이윤호 씨에 대한 결의를 해지하는 것이 가하다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독교신문''로앤처치'를 대표적인 이단 옹호 언론으로 규정했다. 특히 <로앤처치> 대표자가 더 이상 예장통합 소속의 목사가 아님을 알리면서 교단 이단연구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친 이단적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스파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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