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김순성 원장)은 지난해부터 학기 중 매월 개최해 왔던 연합기도회를 이번 2013학년도 2학기 첫번째로 94() 교수, 학생, 직원 연합기도회를 가졌다.  

신원하 교무처장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에 말씀(제목: 이스라엘, 뒤집지 않은 전병, 호세아 71~16)을 전하며 우리 선조들은 전통을 자랑해온 순교자 교단, 신사에 절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진리를 사수하는, 하나님만을 섬긴, 신앙의 정조와 순결을 지킨 선조들이었다. 하나님의 율법을 잃어버린 그 당시 제사장처럼, 이제 우리 교단은 권력이라는 우상, 명예라는 신에 머리를 조아리고 무릎을 꿇고, 돈에 지조와 순결을 팔아버리고, 권력에 신앙의 지조를 내팽겨 쳐버리는 모습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찟고, 우리의 더러움을 보고 회개하고, 눈물을 뿌리는 미스바의 자리로 돌아가자. 우리는 지금 영적 지도자, 영적 제사장으로 훈련받고 있지만 무늬만 그렇고 실제로는 다른 사람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회개의 자리로 돌아가자고 역설하였다.

연합기도회는 고신의 정체성과 위상의 회복을 위하여 다양한 일들을 계획, 추진 중 그 일안으로 신학대학원 구성원들이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 고신교회와 신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연합기도회를 매월 1회 갖기로 하고, 지난 201245() 금식기도회로 시작이 되어 현재까지 학기 중 매월 1회 실시하고 있고, 올해 2013년도에는 4번째로 열렸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