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염광교회 안식년선교사 환영예배를 다녀와서

저희 부부는 선교사로서 마지막 안식년을 한국에서 보내는 중에 거제염광교회에서 하는 안식년 환영예배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 영광교회는 인도 티벳 시에라리온 선교사 부부들을 초청해 뜨거운 환영과 위로를 했다.

염광교회는 인도 칼빈신학교 개교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사랑으로 기도와 후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인도 적응기간을 거친 기도하는 가운데 칼빈신학교 개교의 응답을 받은 강의실이 필요하여 백여 통의 기도편지를 한국으로 보내었는데 오직 염광교회 선교부 한정기 집사님의 격려 답장을 받았으며 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변함없이 염광교회는 기도와 후원으로 인도선교와 함께 하 있음이 저희들에게 힘과 위로가 됨을 지면을 빌려 감사드리고 주님의 축복을 빕니다.

▲ 구역예배를 드리고 여러가지 담소를 나누는 것은 선교사들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3 11 22 금요일 저녁 티벳의 신나라 선교사 가족. 시에라리온 윤장욱 선교사 가족 그리고 인도 윤지원 선교사 가족이 거제염광교회 선교부 가족과 모여서 식사후 각기 맡겨진 구역에 구역예배를 인도한 구역가족들과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 염광산악팀과 함께 등반을 하고 있다.

23 토요일 아침8 염광산악회 가족들과 고성 갈봉산 삼림욕장이 있는 편백리 숲길 등반을 하였고 24일 주일 오전예배를 드리고 대학부 예배를 인도한 오후 3 예배에 환영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선교사가 후원교회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요.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배려해 주시고 기회를 주신 염광교회에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감격에 젖어 부족하지만 한편의 시를 내렸습니다.

 

[염광의 사랑으로]

거제 바다는 산들이 바다를 안고 있는 모습

올망졸망 하얀 생굴밭이 나그네에게 정겨움을 더하고

거제의 아담한 산들이 세계와 하나 바다를 안고 있듯

염광의 우뚝 십자가가 세계로 흩어진 선교사를 품어준다.

 

거제 바다는 명경같이 잔잔해 풍덩 얼굴을 담그고 싶고

뚝방에 걸처앉아 두 발을 첨벙이고 싶게도 한다.

염광의 십자가 아래서 받는 정겨운 위로가 풍성하여

거제 앞바다에서 흘러흘러 세계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심히 아름다운 거제바다 같은 염광의 사랑에 녹아진

인도야 티벳아 시에라리온아

함께 얻은 충절 사랑으로

아멘 예수여 오시옵소서 외치며 너의 곳으로 나아가자.

 

사랑을 받는 것은 사랑을 주기 위함인 것을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사랑을 나눠주기 위함인 것을 

우리는 안다.

우리가 함께 나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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