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보건진료소(소장 최종순)324() 고신대학교 희망관에서 학생 및 생활관(기숙사)사감 및 조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1기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진료소 최종순 소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며, 심정지의 60-80%는 가정, 길거리, 직장 등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 갑자기 발생하므로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신속하고 적절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가 이루어진다면 생존율을 3배나 높일 수 있기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하게 되었다"고 한다.

교육에 참가한 간호학과 2학년 이은덕 학생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은 알고 있으나,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두려웠는데, 인체와 똑같은 애니모형(1500만원 상당)으로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고 심장이 뛰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또한 자동제세동기는 생소했는데 응급상황을 재연해서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계속해서 많은 학우들에게 교육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에서 교육을 담당하였고, 이론이나 시청각 교육이 아닌 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이 직접 구급대원의 지도로 애니모형을 이용해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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