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간호대학 간호학과 태영숙 교수는 2014년 3월 21일 금요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7회 암예방의날 기념식에서 간호학계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표창으로 근정포장(勤政褒章)을 수여하였다. 태영숙 교수는 고신대학교 기관생명윤리(IRB) 통합위원장, 전인간호과학연구소장 및 現대한종양간호학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활동상은 아래와 같다.
+ 활동
대한종양간호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는 범국가적인 암퇴치를 위한 암예방과 조기발견, 암환자와 가족, 그리고 암생존자의 재활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학계와 실무가 함께 모여 종양간호의 실무와 이론을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150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학술단체입니다. 2000년 10월 창립이후 이사, 부회장, 과정장협의회 회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현재까지 종양간호학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양간호학회의 국제적인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미국 ONS, 아시아 AONS,국제종양간호학회 ISNCC, 국제 유방암학회인 GBCC 등과 연계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재 2015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될 아시아 AONS 학술대회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한종양간호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 암관리위원회 위원
2013년 암관리법 규정에 의한 국가암관리위원을 맡아, 국가 암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 계획 및 평가 등의 업무를 맡아 국가 암관리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 지역보건의료심의 위원회
2012년부터 현재까지 부산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부지역보건의료계획의 수립 등 지역보건의료시책의 추진에 필요한 사항 및 정책결정에 관여하고 있다.
부산지역암센터 운영위원
‘모든 시민들이 암으로부터 안전한 건강 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하여 부산지역암센터 운영위원을 6년째 재임하면서, ‘부산지역 암정복 2015년’ 사업 중 전문인력 교육 사업을 펼쳐, 암정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왔습니다. 그 내용은 직능별 암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무원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암 재활전문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사업을 위한 기획 ,실행 및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암정복추진위원회 위원
2006년-2008년까지 제6기 암정복추진기획단 위원을 맡아 국가 암정복추진 연구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가 암연구분야의 연구계획서 심의, 연구비 배정 및 평가사업에 기여하여 왔다.
종양전문간호사 배출
부산 경남 지역 최초로 2004년 고신대학교 간호대학 대학원 내에 종양전문간호사 전문과정을 개설하였고, 현재까지 50여명의 종양전문간호사를 배출하여 지역사회 암환자 간호의 전문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대한간호협회, 간호평가원 등에서 종양전문간호사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자격시험문항 개발, 직무기술서 개발, 종양전문간호사 만족도 연구 등 우리나라의 종양전문간호사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예방과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위한 연구
1986년도 석사학위논문에서 암환자를 위한 사회적지지 도구(의료인지지, 가족지지)를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하여 암환자의 간호에 기여하였고, 1996년 박사학위 논문에서는 한국 암환자의 희망에 관한 연구를 질적방법으로 연구하여, 우리나라 암환자들의 적응과정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드러내어 암환자 간호에 기여하였으며, 그것을 기초로 1996년에는 우리나라 암환자를 위한 삶의 질 도구를 개발하였습니다. 1997년부터 암환자의 예방과 조기발견에 관심을 갖고, 미국UCLA 방문학자로 재직 시 한국과 미국의 암예방에 대한 비교 연구를 수행하여 외국 저널에 발표하였습니다. 귀국 후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흔한 위암 예방을 위한 비디오를 제작하여 그 효과를 규명하였으며, 그 이듬 해에 부산 사상구 보건소를 중심으로 여성암 예방을 위한 비디오 개발, 예방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부산시의 각 보건소에 근무하는 암관리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암예방을 위한 국가사업에 기여하였다.
2009년에는 미국 와싱턴 대학 방문학자로 재직 시 한국 유방암 환자의 우울에 관한 연구를 하여 미국 종양간호학지(Oncology Nursing Forum)에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암생존자의 재활간호에 대한 지역사회 기관의 탐방과 실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고, 2010년 귀국하여 현재까지 암생존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와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여 암생존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