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주제로

2014 4 24일 목요일 오후1시부터 전국 목사, 장로부부 특별기도회가 전국장로회 연합회가 주관하여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딤전6:12]는 주제로 약 300명 가량이 모였다. 

1부 예배

장태휘 장로회 회장이 사회, 김수관 장로의 기도에 이어 신9:25-29절의 말씀을 가지고 총회장 주준태 목사가 은혜롭고 자비로운 중보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 설교하는 총회장 주준태 목사

불안한 사회에 필요한 것은 줗은 중매자이다. 이스라엘에는 좋은 중매자 모세가 있었다. 교인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배우는가? 목사나 장로들을 통해서 중매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이해하고 배운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한결같다. 선택받은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하려는 것이다. 

중재자는 분명한 선지자의 메시지를 가져야 하지만 그인품도 중요하다. 제자장적인 인내가 필요하다. 백성을 대신해서 기도해야 한다. 모세가 기도했다. 먼저 순종하는 태도로 기도했고, 일시적인 기도가 아니라 40일을 기도했고, 매일 매일 하나님과 시간을 보냈고, 희생적인 기도를 했으며, 이스라엘의 행복과 구원이란 기도의 제목이 분명했고, 풍성한 응답을 받는 기도였다. 

중보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 내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효과적인 도움을 받았다. 여수룬이라고 불린다. 마찬가지로 고신의 성도들이여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처소와 놋성벽이 되시며 안식을 누리며 살게 하시고 모든 것을 이루시게 하신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줄기차게 기도하는 목사 장로 부부들이 되자고 설교했다. 

설교후에 김창대 장로의 헌금 기도후에 고신장학회를 위해서 목적헌금을 하였다. 부총회장 김철봉 목사의 축복으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인사순서

수석부회장인 신대종 장로의 사회로 인사순서가 있었다. 회장 장태휘 장로가 대회사를 하였다. 6.25 한국전쟁시에 부산에서 교회 지도자들의 기도회가 나라를 살린 것처럼 세월호의 위기속에서 부르짖는 기도를 드리고 응답이 이루어지기를 바랐다. 

고려신학대학원 김순성 원장은 환영사에서 나라의 위기와 함께 하는 고신교회임을 상기시키면서 죽음의 탁류와 탄식소리가 들리는 이때에 은혜의 생수가 강이 되어 흘러가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3부 특별 강의

3부 특별강의는 부회장 이계열 장로의 기도에 이어서 안양신일교회 윤광중 목사가 행18:1-11절의 말씀을 읽고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 특별 강의를 하는 윤광중 목사

고전3:9절에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고 했다. 고린도서에는 사역자들을 하나님의 전권대사, 함께 일하는 자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믿음의 대상이신 두려운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파트너로 인정하신다. 목회자 무엇인가?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교회를 통해서 목사와 교인이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과연 목사와 장로가 하나님의 동역자 파트너이다. 그런데 왜 쓸데없는 긴장과 시비로 세월을 허비하는가? 목사와 장로가 하나님의 교회를 아름답게 성장시키기 위해서 두 날개가 필요하다. 목사의 날개와 성도들의 날개이다. 함께 날개짓을 해야 날아간다. 성장을 한다. 

교회 성장학자들은 좋은 교회와 나쁜 교회를 나누는 기준으로 강단에서 하는 설교가 구원적이고 복음적이냐를 말한다. 그리고 건강한 교회인가 아닌가의 기준으로 중직자의 신앙이 건강한가로 평가한다. 신앙이 건강하고 섬기는 자세가 건강한가? 

고린도 교회에서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라는 좋은 동역자를 만났다. 바울을 위해서 목이라도 내놓을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신앙을 지킬려고 글라우디오 황제때에 로마를 떠났다. 그들은 신앙을 위해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살았다. 그런데 우리는 왜 안되는가? 우리는 신앙의 성적표를 가지고 가게 된다. 믿음이 있는 일꾼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믿음의 용량을 키워야 한다. 믿음좋은 장로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목사는 말씀에 붙잡혀야 한다. 사명과 말씀으로 승부해야 한다. 정치, 취미, 노회 정치, 오락이 아니라 사명에 붙들려 성령에 붙들려 사역해야 한다교회에는 믿음의 동역자들과 말씀에 붙잡힌 종이 있어야 부흥을 한다. 영혼이 살고 하늘이 열리는 설교가 필요하다. 오늘날 교회의 문제는 목사의 문제이다. 교리공부하고 기도하는 일에 전심을 해야한다. 오늘날 목사의 영성이 모자라고 기도의 능력이 모자란다. 

목사와 장로가 함께 나아가면 얼마나 좋은가? 장로가 디딤돌이 아니라 왜 거침돌이 되는가? 교회가 부흥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 목사, 믿음이 풍성한 동역자가 있어야 함을 잊지 말자고 윤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4부 찬양과 특별 기도회

이어서 4부 기도회가 시작되었다. 부산수영교회 유연수 목사가 인도하는 기도회가 시작되었다. 세월호가 침몰하여 어린 아이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고 한다. 아이들이 다음 세대가 교회에서 없어져간다. 지도자들의 책임이다. 그래서 먼저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드렸다. 나라와 민족을 고쳐달라고 기도했다. 성령충만한 일군들이 되도록 기도했다.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계승하는 교회가 되어 부흥하도록 기도했다. 교단 산하 기관들과 헌신과 결단을 위해서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회 후에 부회장 허창범 장로의 인도로 성명서를 채택하고 낭독했다. 첫재는 최근 고신 지도자들의 부끄러운 일들을 회개하면서 도덕적으로 투명하여 거룩성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고, 외형적 성장에 매달린 일을 회개하고, 교권주의와 금권선거, 교회의 분열을 극복하여 연합에 힘쓸기를 다짐하고, 이단의 침투에 대한 범교단적인 연대활돌을 촉구하며 이땅에 안전과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강구하도록 촉구했다. 

헌금했던 고신장학금을 전달하고 회장 장태휘 장로가 기도함으로 특별기도회를 마쳤다. 이후 동원상을 시상했는데, 일등에는 대구노회가 차지했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