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4일 오후 3, 재단법인 북한인권과 민주화 실천운동연합(이하 북민실 재단, 이사장 임창호)에서 주최하고 통일부와 통일드림(. 학교통일교육협회)에서 후원하는 수잔숄티와 함께하는 통일토크콘서트가 부산진역 동부경찰서 옆 장대현직업교육원에서 열렸다. 강사 수잔 숄티(Suzanne Scholte)박사는 미국디펜스포럼재단과 북한자유연합의 대표이자 2008년 서울평화상과 2013년 대한민국 수교훈장 숭례장을 수상한 세계평화인으로 지난달 방한했다. 이날 통일토크콘서트에서는 통일한반도를 꿈꾸다공모작 전시전과 시상식이 함께 있어 풍성함을 더했다.

▲ 세계적인 인권운동가 수잔숄티박사의 강연하고 있다.

이번 통일토크콘서트는 북민실 재단의 북한인권 시민계몽운동의 일환으로 세 가지의 북한인권과 통일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첫 번째, 두 번째 프로젝트는 통일한반도를 꿈꾸다 공모전으로 지난 4월 진행되었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통일포스터 공모전은 아름다운 통일의 꿈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많은 초등학생들이 통일을 향한 그들의 꿈과 소망을 그렸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인권도서 독후감 공모전은 이은서 글, 강춘혁 그림의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북한 아이들 이야기라는 주제도서로, 통일의 꿈을 품고 있는 전국의 많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들이 북한의 실상에 가슴아파하며 글을 썼다. 특히 탈북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경험한 북한과 통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독후감으로 써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프로젝트인 수잔숄티와 함께하는 통일토크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세계적인 인권운동가 수잔숄티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북민실 재단의 임창호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게 되고 함께 통일을 준비하며 통일한반도를 꿈꾸는 작은 움직임들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민실 재단에서는 지난해 12월 개소한 탈북민 자녀들을 위한 장대현지역아동센터와 지난 3월 개교한 탈북청소년을 위한 장대현학교, 이번 행사의 장소이자 올 5월에 개원하는 탈북민 성인들을 위한 장대현직업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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