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 소식 24

이런 우스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남자가 길을 가다가 요술램프를 주웠습니다. 남자는 책에서 본대로 램프를 문질렀습니다. 그러자 램프의 요정이 나와서 소원을 한 가지만 들어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돈과 여자와 결혼을 모두 갖고 싶었던 남자는 잠깐 고민에 빠졌다가 얼른 , 여자, 결혼!” 이라고 외쳤습니다. 남자는 결국 돈 여자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합니다. 목회나 선교에 있어서 한 우물을 파는 것, 그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제 3차 고신선교포럼 "KPM 60년, 평가와 전망"

* 본 부 소 식 *

1. 대전지역 교단 목회자 부부 초청 간담회

지난 821()에 선교본부가 위치한 대전지역에 있는 충청노회 소속 대전동부시찰, 대전북부시찰 그리고 대전서부시찰의 목회자 부부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본부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교단선교를 알리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그 결과로 912()부터 선교센터에 모여서 본부 선교사와 직원들과 함께 매주 금요일마다 시찰별로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대전지역의 교회들은 그동안도 선교본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잘 협조해 왔는데 이번에도 의기투합을 한 것입니다.

2. 서울영천교회 선교센터 방문

지난 830()에 서울영천교회(담임/ 이용호 목사)에서 담임목사님과 20여명의 성도들이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피택집사와 피택권사들인데 임직 전 교육과정의 일부로 선교를 이해하기 위해 선교센터를 찾았고, 교단선교에 대한 브리핑과 선교전시관과 역사박물관을 견학하면서 어떻게 선교가 이루어지며 선교사의 파송과 지원 그리고 사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라기는 다른 교회들도 이것을 벤치마킹하여 직분자 교육의 내용을 다양하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3. 서경노회 교역자회 선교센터 방문

지난 92()에 서경노회 교역자회(회장/ 곽수관 목사)에서 목회자 부부 60여명이 선교센터를 방문했습니다. 2개월에 한 번씩 모이는 이 모임을 노회 선교부장인 곽수관 목사님이 이번에는 선교센터를 방문하여 이곳에서 모임을 가지자고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본부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했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단선교 전체에 대한 소개와 서경노회 출신의 김선식 선교사(일본), 박종덕. 신유현 선교사(인도네시아)와 함께 선교토크콘서트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역사박물관 및 선교전시관을 견학하면서 노회내의 모든 교회가 선교에 동참하기를 다짐했습니다. 서경노회는 선두교회와 힘을 합쳐서 선교센터 안에 고센쉼터공간을 만들었는데 이날 테이프 커팅식을 했습니다.

4. 총회정기 감사 실시

1년에 두 번 총회 감사국(국장/ 윤희구 목사)에서 실시하는 정기감사가 819()에 행정감사, 822()에 재정감사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감사는 64회 총회를 앞둔 감사였는데 비교적 큰 지적사항이 없이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 3차 고신선교포럼 *

지난 825()~ 27()까지 ‘KPM 선교 60년의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선교센터에서 열린 제3차 고신선교포럼에는 각 노회 노회장과 선교부장, 후원교회, 총회임원, 선교위원회 관계자, 선교사들과 본부 직원들 160여명이 모여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뜨거운 선교열정을 쏟아내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특별했던 점은 그동안 자체적인 교단 선교에 대한 평가는 몇 번 있었지만 이번에는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평가를 위해 KWMA 한국선교평가원 선교기관평가단(7)에 평가를 의뢰 이날 평가결과 종합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결과는 100점 만점에 89.95점을 받아서 우수한 선교기관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이 점수는 최우수 기준인 90점에 0.05점 못 미치는 점수이지만 지금까지 이 평가원을 통해 평가받았던 각 교단과 선교단체 가운데 최고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희 KPM은 자만하지 않고 더욱 더 건강한 선교를 위해 힘을 다하겠습니다.

 

* 지역선교부장 및 선교지원센터장 모임 *

선교포럼 이후 즉시로 두 가지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지역선교부장 회의 및 선교지원센터장 모임입니다. 지난 2011년 말까지 전체 27개 지역선교부로 재조직한 이후 처음으로 가진 지역선교부장의 모임은 지역선교부의 평가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머리를 맞댄 중요한 모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역선교부장들의 주된 관심은 준법인 이사회 체제로 가는 시스템에 관한 것과 새로운 정관에 따른 본부장 선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선교지원센터는 현재 3곳인데 지중해선교지원센터(센터장/ 김대영 선교사), 미주선교지원센터(센터장/ 김해진 선교사), 아시아선교지원센터(센터장/ 정규호 선교사)입니다. 그동안 선교지원센터는 규정에 들어있지 않았으나 이번 정관에는 분명하게 표기를 하고 실질적인 지원센터의 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27개 지역선교부와 3개 선교지원센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선교동원 및 훈련소식 *

지난 816()~17(주일)은 하남교회(담임/ 이태백 목사)에서, 830()~31(주일)은 영동중앙교회(담임/ 장대성 목사)에서 선교축제를 했고 개인적으로는 824(주일)에 북서울교회(담임/ 나은식 목사)를 방문하여 선교에 대해 설교했습니다. 815()~16()에는 청주 향린교회(담임/ 김기태 목사)에서 가족수련회를 센터에서 가졌고 831(주일)부터 12주간 서울서문교회(담임/ 한진한 목사)에서 서울지역 BMTC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 2015년 선교 카렌다 *

매년 선교본부에서 발행하는 선교카렌다를 올해도 양질의 다양한 카렌다를 적정한 가격으로 전국 교회에 공급하기 위해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선교부 홈페이지(http://kpm.org)에 들어가셔서 기성형과 맞춤형 두 종류 중에 원하시는 달력유형을 선택하셔서 주문서 작성 후 게시판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구입해 주시는 선교달력의 이익금은 선교본부 재정에 유익하게 사용됩니다.

 

* 김쏘냐 선교사를 위한 S.O.S. 기도 *

K국에서 사역하던 김쏘냐 선교사님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복음병원에서 투병하고 있습니다. 김선교사님은 독신으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1995년에 대양교회(담임/ 김상석 목사)에서 파송을 받았고, 2010년에 KPM 선교사가 되어서 전도와 제자훈련으로 열심히 사역하였으며 이 후 B도시 근처로 옮겨 탄광도시에 유치원을 시작하여 교육사역을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을 위한 기독교학교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귀한 선교사님입니다. 그런데 지난 8월초 단기 의료봉사팀이 방문했을 때 지난 6개월간 기침하며 천식이 심해진 선교사님을 진찰한 결과 상태가 위중하여 급히 한국으로 이송을 권유하고 귀국 후 진단한 결과 4기 폐암으로 판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김선교사님을 살려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그렇게도 덥던 여름 기운이 추석을 지나면서 한 풀 꺾이고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목사님의 목회에도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침체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도록 힘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64회 총회부터 상비부였던 고신세계선교위원회’(Korea Presbyterian Mission)는 준법인 이사회 체제인 고신세계선교회(Kosin Presbyterian Mission’로 이름이 바뀝니다. 그러나 영어 이니셜은 동일하게 KPM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911

KPM 본부장 이 정 건 선교사 드림

(H.P) 010-2689-6268, jeongeon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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