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26() 오후 7시에 전국 SFC 9대 대표간사 송재홍 목사의 이임식과 제10대 대표간사 김동춘 목사의 취임식이 구미남교회당에서 열렸다.

 

▲ 이취임식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1부 예배

안길동목사(sfc총회지도위 서기)의 사회와 박윤배장로(전국sfc동문회장)의 대표기도 후 김철봉목사(고신총회장) 로마서 116절 말씀을 가지고 '복음을 위한 운동'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복음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해야한다. 복음은 바로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곧 구원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sfc는 복음운동이 되어야한다. 우리는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 곧 복음을 자랑스러워하고 복음전파에 힘써야한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곧 운동이다'라고 전하였다. 천석길목사(sfc총회지도위원장)의 축복으로 1부예배를 마쳤다.

 

▲ 천석길목사(sfc총회지도위원장)가 송재홍목사(9대 전국sfc대표간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2부 이취임식

천석길목사(sfc총회지도위원장)가 송재홍목사(9대 전국sfc대표간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송재홍목사(9대 전국sfc대표간사)가 이임사를 하였다. 그는 '역사는 릴레이와 같다. 이 릴레이에 뛸 다음주자가 있기에 감사하다. 먼저 뛴 주자로 다음 주자가 열심히 경주해주기를 격려하며 감사를 표한다. sfc를 위해 열심히 같이 뛰어준 간사, 운동원, 후원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서 김동춘목사(10대 전국sfc대표간사)가 취임선서를 한 후 취임사를 하였다. 학신의 다섯 가지 핵심과제를 설정하였다. “교회와 함께 하는 SFC, 통일세대를 준비하는 SFC, 세계복음화를 위해 나아가는 SFC, 모닥불기도운동을 재건하는 SFC, 청소년 및 캠퍼스사역에서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SFC"이다. 이 다섯 가지 핵심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는 부탁을 했다.

취임사 후에 권오헌 목사(전국sfc총무간사 역임)가 퇴임하는 송재홍 간사에게 축사를 하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6년간 대표간사직을 마치심을 축하드립니다. 간사직이 호강이 아니였음에 무엇을 해도 할 수 있는 힘이 있을 것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또 이 역사를 이어서 갈 동지가 있음에 축하드립니다.'고 했다.

▲ 단체사진

이성구목사(6대 전국sfc대표간사)가 신임 김동춘 목사에게 격려사를 하였다. '낙심치 않고 달릴 때 하나님께서는 예상치 못한 은혜를 내려주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변함없이 달려가 SFC의 역사를 계승해주실 것을 부탁합니다.'고 격려했고 전국SFC위원들의 축가 후에 오병욱 목사의 기도로 이취임식을 마쳤다.

 

김동춘 대표간사의 취임사 전문

10SFC대표간사 김동춘목사 취임사

   
▲ 김동춘 대표간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순서를 맡으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6년 동안 많은 수고를 하신 송간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시대 학생신앙운동의 역할에 대한 많은 요구와 건의를 받고 있고, 많은 분들이 우려 반, 기대 반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런 시선들이 집중되는 가운데 학생신앙운동 대표의 자리가 단순히 임기를 시작하고 마치는 자리가 아니라,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내지 못하면 큰 역사적 책임을 져야할 것 같고, 돌파해야 할 과제들이 태산처럼 서 있는 그것들을 정말 넘을 수 있는가 하는 염려마저 듭니다.

하지만 이 자리는 누군가는 져야할 자리입니다. 제가 어느 가게에 갔더니, 주인이 이런 구절을 붙여 놓았더라고요. “언제라도 해야된다면 지금하고, 누군가가 해야한다면 내가 하고, 어차피 해야 할거면 즐기며하자가게 주인도 감당하겠다고 하는데 주님이 이미 지신 십자가를 지는 것인데 어찌 회피하겠습니까? 기쁨으로 제가 가야할 길, 져야 할 십자가를 지고 달려가겠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동역자, 동지들이 밀어주고 기도해 주신다면 태산이 옮겨질 것이고, 출구가 보이지 않는 컴컴한 미로도 터널처럼 찬란한 햇볕이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특별히 저는 이 옷에 대한 사연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양복은 총무간사 시절 섬겼던 전국위원들 16명이 삼삼오오 돈을 모아 선물로 준 것입니다. 정말 보람을 느끼고 눈물이 나며 감사했습니다. 동지들이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의 수많은 학생 동역자, 간사동역자, 선배 동문, 고신교단이 있는 한 SFC는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해와 같이 빛날 것입니다.

SFC는 이제 4세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작년 총회 슬로건도 3세대 따뜻한 동행인데, SFC4세대를 향해 따뜻한 동행의 출구전략을 가져야 합니다. 1세대 선배님들이 SFC를 시작했고, 2세대 선배님들은 전임사역의 길을 열어주셨고, 3세대 선배님들은 캠퍼스사역 및 강령구현의 시스템을 구축하셨습니다. 저는 저 자신이 3세대의 마지막 리더로, 4세대를 열어주는 통로가 되어야겠다는 각오입니다. SFC의 출구전략을 마련하여 새로운 모멘텀을 이루고 싶습니다. 이번 총회 슬로건인 교회, 이 시대의 희망처럼 “SFC가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다섯가지 핵심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바로 교회와 함께 하는 SFC, 통일세대를 준비하는 SFC, 세계복음화를 위해 나아가는 SFC, 모닥불기도운동을 재건하는 SFC, 청소년 및 캠퍼스사역에서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SFC"입니다. 이 다섯가지 핵심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요즈음 유행하는 문장으로 제 결심을 밝히며 취임사를 마치겠습니다하나님이시여, 아직도 종에게는 12명의 지역대표간사와 120명의 동지 간사와 1200명의 진성 운동원과 동문들이 있사옵니다. 저를 전장으로 보내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신다면 승리할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