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로 돌아오라

(Turning to God)

 

데이비드 웰스 지음, 조계광 옮김

발행일 : 2014-9-30

페이지 : 232

정가 : 11,000

판형 : 신국변형(145*210)

출판사 : 지평서원

 

1. 책소개

회심 없는 기독교는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니다!”

포스트모던 시대 속에 다원주의와 다문화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기독교의 회심 실종!

데이비드 웰스의 날카로운 분석과 명쾌한 대답!

진리는 결코 변하지 않지만, 사람들과 문화는 변한다. 그 가운데 정통 신학은 언제나 크고 작은 도전을 받아 왔으며, 사람들은 믿음의 선조들이 이전까지 당연시했던 신앙의 요소들에 의문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기독교의 회심이란 과연 무엇인가? 기독교인이 되려면 회심해야 하는가? 성경도 회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가르치는가?”

이러한 의문들에 대해 이 책은 기독교의 회심이 독특하고 초자연적이며 구원의 필수 요소라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기독교를 다른 신념 체계와 분명하게 구별한다. 또한 명확하고도 신중하며 균형 있는 논의를 토대로 기독교 회심의 경험과 그 역사, 그와 관련된 논쟁과 성경적 근거를 다룬다.

이 책은 포스트모던 시대의 다원주의와 다문화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기독교에서 회심의 문제를 별로 강조하지 않는 신앙의 풍조에 경종을 울리며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강력하게 축구한다.

종교적 회심에 회의적인 사람들과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할 이유와 방법을 몰라 어리둥절해하는 사람들은, 기독교 신앙의 근본 교리를 상세히 다루는 이 책을 통해 도전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 본문 속으로

기독교가 진리이고 회심이 그 진리의 일부라면, 그리스도께로 돌이킨 사람들은 틀림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할 것이며, 타락한 본성이라는 누더기를 걸친 몰골로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권리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그분의 품에 안긴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깨달을 것이다. 또한 성부께서 양팔을 활짝 벌려 자신을 맞아 주시고 좋은 옷을 입혀 환영의 만찬을 즐기게 하신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게 되며, 내주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고 구원의 확신에 이를 것이다. (23p)

복음을 문맥 속에서, 즉 성경의 틀 안에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음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사랑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단순히 결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반역을 일삼는 죄인으로서 인간이 처한 비참함을 일깨워 주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런 과정들을 잃어버린 복음은 성인이든 어린아이든 그 누구에게도 구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85p)

그리스도를 믿겠다는 결심은 회심의 충분한 증거가 될 수 없다. 설령 그런 결심으로 회심했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불충분한 자기인식, 곧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결신하는 것은, 비록 그것이 욕구를 반영한다 해도 알맹이 없는 결신에 지나지 않는다. (113p)

개신교 선교사들은 항상 이교도의 회심을 선교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았다. 그들은 로마 가톨릭교회와는 달리, 회심을 복음주의적인 선교의 개념과 실천을 드러내는 특징으로 이해했다. (134p)

우리는 그런 문화적 상황 아래 그들이 이해하는 신과는 사뭇 다른 하나님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아니라 오직 하나뿐이다. 그분은 신비가 아니다. (174p)

유물론자로는 두 가지 부류가 있다. 하나는 마르크스주의자와 같은 철학자들이고, 다른 하나는 대다수 서구인들처럼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177p)

결국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다원주의는 불가피한 현실이 되고 만다. 어느 누가 하나의 가치가 다른 가치보다 더 낫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경험이 판단의 기준이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면, 개인에게 적합하게보이는 것을 그때그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210p)

 

3. 추천의 글

다원주의와 다문화주의의 영향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유일성을 내세우는 주장은 21세기에 걸맞지 않은 독선으로 비난받는다. 배타적인 태도는 세계화된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관용의 정신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그 결과, 오늘날 교회는 성경의 권위와 그리스도의 유일성 등의 문제 앞에서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신자들에 의해 은연중에 그릇된 방향으로 변질되고 있다.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은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 제기하는 도전뿐 아니라, 교회를 좀 더 매력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부의 압력에도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회심을 진지한 고찰과 희생과 헌신적인 섬김과는 무관하며 그저 매우 단순한 과정으로 소개하면서 그리스도를 믿고 교회에 나오라고 권유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새 시대의 지도자들이 더욱 강해지기 위해서는,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의 회심에 대한 문제를 고민해 온 사람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부디 새로운 세대가 세상의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라는 진리를 믿는 믿음을 다시금 회복하고, 그 믿음을 더욱 견고히 다지게 되기를 바란다.”

_추천의 글 중에서

 

4. 저자 소개

데이비드 웰스(David F. Wells)

데이비드 웰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나 목회적 소명을 가지고 신학을 공부하였다.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고든콘웰 신학교에서 역사신학과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개혁주의 정통 신학을 매우 충실하게 견지하는 신학자로서,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파고들어 그 문제와 현상들이 기독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기독교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저술과 강연 활동에 탁월함을 보여 준다.

그의 대표적 저서로는 4부작 시리즈 신학 실종(No Place for Truth), 거룩하신 하나님(God in the Wasteland), 윤리 실종(Losing Our Virtue), 위대하신 그리스도(Above All Earthly Pow’rs, 이상 부흥과개혁사)가 있다. 이 저작들은 현대 문화와 포스트모던 시대의 문화 현상을 정통 신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통찰한 수작이다.

또한 그는 로잔위원회에서 신학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과학 분야와 신학을 넘나들면서 종교다원주의가 만연한 세계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5. 목차

추천의 글 _ 더글라스 버드셀

지은이 머리말

1장 기독교의 회심

2장 내부자의 회심

3장 어떻게, 왜 돌이켜야 하는가

4장 회심에 관한 교회의 견해

5장 외부자의 회심 1 : 유대인과 무슬림

6장 외부자의 회심 2 : 힌두교 신자와 불교 신자

7장 외부자의 회심 3 : 유물론자

8장 미래를 향하여

참고문헌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