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힐링캠프 지도자 과정 개설

3차 가족친밀감 강화를 위한 가족힐링캠프(Family Healing Camp)” 지도자 과정이 2014114() 오전 9:30-오후 6:30 까지 하이패밀리 가족동작치료센터(원장. 김향숙) 주최로 개최된다.

가족힐링캠프(Family Healing Camp)는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20년 노하우와 예술치료의 한 분야인 가족동작치료가 결합한 가족친밀감 강화 프로젝트다. 기독교 영성을 바탕으로 (Body), 움직임(Movement), 놀이(Play), 심리치료(Psychology)”를 통합한 체험중심 고품격 가족캠프다. 텐트도 없다. 잔디도 없다. 캠핑도구도 없다. 가족들이 함께 있는 그곳이 놀이터다. 몸이 놀이 기구다. 몸짓이 놀이다. 그래서 캠프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몸과 몸이 만나 움직임이 놀이가 되면 마음과 마음이 통해 온 가족이 하나가 된다.

현대사회는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오죽하면 21세기 가훈이 얼굴 좀 보고 살자일까? 따로 노는 가족, 각자 사는 가족, 남과 같은 가족이 급증하고 있다. 때문에 21세기 가족(家族)을 개족(個族)이라 부른다. 관계의 질 또한 형편없다.

김향숙 박사는 그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가족친밀감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함께 하는 시간도 부족한데 어쩌다 같이 있다 하더라도 어색하고 불편하거나 다투게 됩니다. 아니면, 제각각 SNS로 소통하기 바쁘죠. IT강국인 대한민국은 초등학생까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이는 친밀감의 부재로 이어지죠. 친밀감이란 가깝고 친하다는 정서적 유대감인데 이것이 부족하면 사소한 어려움에도 가족이 쉽게 해체됩니다.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불안정한 가정, 그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역시 사랑결핍증에 걸린 것처럼 불안해하죠.”

▲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가정으로...

언제 해체될지 모르는 불안한 가정은 파괴된 인격을 양산하는 근원지다. 폭력을 유발하는 분노, 자살을 불러오는 우울,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불안 등 마음건강을 파괴하는 핵심적인 정서들이 가정 안에서 만들어진다. 그 결과, 한국은 자살률 1, 이혼률 1,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인 국가다.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은 현 정부의 핵심과제다. 최근에는 군대폭력까지 더해져서 세월호 참사에 이어 또 다른 국가적 재난이 되고 있다.

가족건강지킴이는 이 시대가 교회를 향해 요청하는 핵심미션이다. 최근 각종 매체들이 다루는 핵심 키워드는 가족, 힐링, 캠프이다. 파괴되는 가정이 많은 만큼 가정회복에의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 핵심 키워드가 만났다. 놀 줄 모르는 부모, 놀지 못해 병든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온 몸으로 체험케 하는 이 일은 국가적 재난을 예방하는 일이기도 하다.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가족힐링캠프는 몸과 몸이 만나는 단계, 몸과 마음이 만나는 단계,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3단계를 거치면서 가족들을 하나로 만들어낸다. 터치, 포옹, 컨텍, 미러링(mirroring), 조각 만들기, 바운드리(boundary), 무브앤스톱(move & stop) 등 가족동작치료의 다양한 기법이 가정사역과 만나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가슴으로 마음으로 다가가게 한다.

본 지도자 과정은 전 단계를 전수한다. 직접체험을 통한 생생한 학습, 상세한 진행 노하우가 기록된 매뉴얼 북 설명, 음악 리스트 목록 제공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직접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활용방안은 다양하다. 놀토, 겨울 수련회, 교회학교 학부모간 네트워킹, 소외계층(맞벌이, 한 부모, 재혼, 이혼, 조손가정 등), 지여사회 불신자 초청 등을 통해 가정사역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목회자, 부교역자, 사모, 평신도 리더, 교회학교 교사, 가정사역 위원 등 교회 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02-2057-0033. www.hifam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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