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미래연구원(CFI) 제2차 세미나
기독교미래연구원(CFI 소장 최병규 박사)은 지난 6월 23일 1차 세미나(주제: 한국통일과 교회의 역할)에 11월 24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교육의 문제점과21세기 통일한국 교육을 위한 대안’이라는 주제로 CFI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현행 공교육은 여러 부분에 있어서 결함을 지니고 있는 진화론만을 과학적 정설로 가르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의 세계관 형성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중고등 교과서의 내용은 사춘기에 있는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도 대부분 교육기관이 신다윈주의에 기초한 과학교과서를 가르치고 있으며 그 결과 학생들은 무신론적인 유물론에 빠지고 있다. 이렇게 명백히 잘못된 공교육의 여러 문제점들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이번 CFI 세미나에서 21세기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위하여 현행 공교육의 교과서 편찬, 커리큘럼 등 제반 문제점들에 대하여 논의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발표가 진행되었다.
강사로는 정원종 교사(고등학교, 전 EBS강사), 손정숙 박사(30년 대안교육), 마병식 사무총장(기독교대안학교연맹), 김남영 대표(한국기독교홈스쿨협회)가 패널로는 이은일 교수(한국창조과학회 회장,고대의대), 박종언 목사(C채널 사목, 한장총 사회인권 위원장), 임태규 교장(두레자연고등학교), 장갑덕 목사(KAIST교목)이 주제를 발표하고 토의하였다. 진화론 일방 교육으로 적자생존의 현장이 된 공교육에 대한 대안이 있는가? /정원종 교사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과학’교과를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가르치고 있다. 우주의 탄생을 소개하는 빅뱅에서 시작하여 생명의 탄생과 진화까지 매우 체계적인 진화론을 다루고 있는데, 우연히 우주가 탄생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우연히 물질이 합성되고, 우 연히 생명체가 발생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적자생존, 돌연변이 등을 통해 다양한 고등 생물로 진화되었다는 것을 과학 교과서 전체 내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채워져 있다. 진화론의 시작점, 빅뱅 이론: 특이점(시간이 시작된 점으로 크기와 온도 상태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대폭발 직후 플랑크 시기(Planck era)를 거쳐 급팽창을 계속하여 1027K (절대온도 K는 우리가 쓰는 섭씨 ℃에 273을 더함)의 엄청난 온도, 10-26m 크기로 커졌으며, 급팽창을 계속하여 10-3초(1000분의 1초)가 되는 동안 팽창하여 크기가 1조km(100,000,000km)로 되었고 계속 팽창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물질이 합성되고 별과 은하 등 천체들이 만들어졌다는 이론이다. 우주의 탄생은 아주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냉각되며 현재 상태의 우주로 형성되었다는 학설이다. 비판: 빅뱅은 대폭발 이전의 출발점을 제시하지 못한다. 어떻게 그런 엄청난 에너지가 엄청나게 작은 점에 모일 수 있었는가? 왜 모였고, 어떻게 모였고, 왜 대폭발을 했는가? 과학은 절대 빅뱅의 근원, 그리고 빅뱅 그 이전의 기원 문제를 설명할 수 없다. 태양계 형성의 수수께끼들: 태양계 천체들의 위치, 공전 운동을 보면 매우 정확하게 천체의 고유 운동을 유지하고 있다. 천체가 폭발하여 물질들이 인력에 의해 뭉쳐지고 정밀하게 궤도와 따라 운동을 유지한다는 것은 빅뱅 이론의 모순성과 비슷한 오류가 있다. 일반적인 자연 상태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물체들은 점점 무질서해진다. 새벽에 깨끗하게 청소한 거리는 시간이 지나며 저녁이 되면 먼지가 쌓이고 쓰레기가 뒹굴고 갖가지 물건들이 나와서 뒤죽박죽 엉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해진 자리를 그대로 지킨다는 것은 일반적인 자연 상태에서는 어렵다. 그런데 우주와 태양계의 형성 기원을 보면 폭발하여 흩어지는 혼돈 상태에서 균형 잡힌 질서의 상태로 되었다고 한다. 지층과 화석의 문제점들: 학교에서 배우는 지구과학 부분에서 중생대 표준화석으로 공룡을 설명한다. 표준화석이라는 것은 특정한 시기에 번성했던 생물체의 화석을 지칭하는 것으로 지질시대를 구분하고 비교하는 기준이 되는 화석이다. 중생대는 지금으로부터 학자마다 다소 시간차이가 있지만 대략 2억 3천 만~6천 5백만 년 전 시대를 말한다. 진화론에서 공룡은 중생대 초기인 트라이아스기에 출현하여 중생대 말기 백악기에 멸종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는 과거를 아는 열쇠다(The present is the key to the past). 지구의 과거 역사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지질학적 형성과정 통해 유추하여 알 수 있다는 이론이 동일과정설이다. 절대 연대란 지층이나 암석에 불안정한 방사성 원소들이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안정한 상태의 동위원소로 바뀔 때 남아 있는 방사성 원소의 양과 반감기를 알면 수치화된 생성 연대를 계산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지구의 나이는 이러한 방법으로 유추하여 현재 약 46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교과서에서 기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구의 오랜 기간 동안 진화가 일어났다고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의 과거 환경 변화에 대한 변수들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지구가 일정하게 변화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모순을 갖는다. 또한 절대연대 측정법에 있어서 알아야 할 변인으로 최초에 불안정한 방사성 원소의 양이 얼마나 있었는지, 안정한 방사성동위원소의 양이 얼마나 존재했는지 알아야만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생명과학 관점에서의 진화론: 예전에 우리 몸의 맹장은 진화에서 퇴화된 흔적기관이라고 설명했었다. 지금은 다양한 후속 연구가 진행되고 체계적으로 누적되며 퇴화된 흔적기관이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많은 부분들이 DNA 연구로 인해 진화론이 허구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부모는 자손에게 자신의 DNA를 통해 그대로 형질을 복제하여 넘겨주는 것이지 새롭게 다른 생명체로 진화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람들은 파충류 공룡이 조류로 진화되었다고 세뇌되어 왔고 그것을 진리로 믿고 있다. 진화론 교육의 폐해: 무생명에서 우연히 생명체가 발생했고 그것이 오랜 기간 동안 우연한 과정들을 통해 사람으로 진화되었다는 논리에는 사람의 존엄성이 결여되어 있다.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으로 창조된 사람을 헐값으로 매도하는 이론이다. 그러한 이론으로 세뇌된 인류는 합력과 협력이 아닌 무시와 왕따, 이기주의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진화론 일방 교육 현장에 대한 대안: 진화론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외쳐야한다. 과학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진화론의 허구를 밝혀야 한다. 어린 아이들은 학교에서 선생님을 통해 진화론을 진리로 배우고 있다. 교사들의 재교육이 시급하다. 진화론의 허구를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개발되어 제공되어야 한다. 진화론을 정통 과학의 체계를 갖추고 연구결과물을 내고 발표하고 세상에 알려야 한다. 신실한 과학자들이 필요하다. 신실한 연구 결과가 필요하다. 현장 교사에게 필요한 교재가 개발되고, 수업시간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PPT 자료, 사진 자료, 동영상 자료, 인쇄물들이 필요하다. 대안교육의 문제점 및 전망 /손경숙 박사 우리교육은 국가가 강력하게 주도하는 체제 위에 공교육의 양적, 질적인 발전은 급속하게 이루어 졌다. 국가 차원에서 교육의 대상이 되는 학령기의 학생들을 인적인 자원이라는 측면에서 국가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가져오기 위한 방편으로 정부주도하의 강력한 공교육의 체제로 구축 발전되었으며, 이는 국가 경제발전과 관련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또 하나의 한국식 교육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공교육의 내면을 살펴보면 내상이 심각하고 매우 깊다. 예를 들어 PISA의 주지교과의 성적과 대비해서 아이들이 느끼는 학교 교육에 대한 행복지수는 거의 꼴지 수준이다. 이것은 우리 공교육이 우리 한국식 공교육의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예이다. 이러한 공교육 체제의 한계에 대해서 하나의 대안적 교육으로 대안교육이 시도되고 있다. 대안교육이란 현행 교육의 문제나 한계에 대한 대안을 찾고, 대안적인 교육을 실행하는 교육이다. 대안교육은 공교육에 대한 대안, 혹은 학교 밖의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대안교육의 필요와 역할: 교육이라는 것은 우리 사회가 다음 세대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은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하고 내면화하는 과정으로서 매우 공적인 역할과 기능을 담당한다. 대안교육이라는 것도 우리 교육에 대한 이러한 큰 범주를 벗어난 특별한 성격의 교육이라기보다는 기존의 교육에 대한 불만족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대안교육은 공교육과 상생하는 대안교육이어야 하고 기독신앙교육과의 통합을 위한 기독대안교육이어야 한다. 대안교육의 실태: 대안교육은 90년대 초반에 시작되어 이제는 20여년으로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소위 제도교육, 혹은 기존의 공교육 체제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의 탈출구이자 대안으로 찾던 대안교육이 이제는 공교육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적극적 대안 정책으로도 검토되고 있다. 교육부가 제기한 대안교육의 실태: 사실 대안학교는 설립 주체와 과정을 본다면 시민들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설립한 학교이고, 제도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설립한 민립(民立)학교라도 할 수 있다. 제도적인 틀과 규정에 의해 설립 된 학교가 아니기에 교육주관 부서인 교과부의 시각에서 문제를 제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교육부의 문제 지적은 주로 고액학비. 학생들의 안전문제,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유학형 학교,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는 학원형 운영 등이다. 그러나 사실상 대안교육의 철학적인 문제나 내용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기독교대안학교의 실태: 현재 기독교대안교육연맹의 사역자들이 추측하는 학교수는 기독교대안학교의 수는 250여 개 이상으로 보고 있다.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학교에서부터 동역자들이 모여서 하는 학교에 이르기까지, 또 홈스쿨 협동형의 아주 작은 학교(기존 인식으로 학교라고 부르기에 애매한 유형)에서부터 상당히 큰 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안학교들이 있다. 대안학교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 부모와 교사 두 집단 모두 1순위로 ▲정부의 재정지원확대를 뽑았고, 2순위로 학부모는 ▲대안학교 졸업생들에 대한 학력인정을, 교사는 ▲대안학교 교육의 질 향상을 각각 꼽았다. 개선방향으로는 ▲특성화학교의 법적지위 강화 ▲대안학교 법제 정비를 통한 비(미)인가 대안학교 적극수용 ▲위탁형 대안학교 관련 근거 조항의 상위법 격상 ▲비(미)인가 대안학교의 불법적인 법적 지위 해소 등을 제시했다. 기독교대안학교의 주요 과제: 기독교학교의 내적인 과제로는 ①교육의 대안성의 강화, ②현실적인 최소 필요 충족, ③전문성과 권위 확보, ④교육의 공공성 확립이, 기독교교육의 주체로서의 과제로는 ①가정, 대안교육의 기초, ②교회, 대안교육의 지원기관, ③국가, 교육의 권리와 책임을 보장하는 주체를 꼽았다. 대안교육의 전망: 대안교육(alternative education)은 현행 교육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러한 교육을 대체하는 새로운 교육이다. 동태적인 개념으로서 그 시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의 기능과 역할에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럼으로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대안교육은 다양한 형태로 계속 등장하고 표출될 것이다. 특히 우리 교육 제도의 획일성과 경직 된 교육체제를 고려한다면. 다양한 수요자들의 수요를 담아내는 대안교육의 확대와 성장은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므로 ①획일성에서 다양성으로, ②국가주도에서 시민이 주도하거나 부모가 주도하는 교육으로, ③대안교육법제화와 국가 및 자치 단체의 지원 가능성을 전망한다. 홈스쿨의 현항과 미래 전망 /김남영 교수 현대교육과 홈스쿨링을 비교하고 홈스쿨링의 장점과 단점들도 알아보았다. 유홈스쿨링 특성 분석을 통해 앞으로 한국 교육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개선시키고 보완하여야 할 것을 제안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한다. 홈스쿨링의 정의: 가정은 인류 최초의 학교이자 가장 기초적인 학습 장소이다. 학교가 세워지기 전, 혹 학교라는 것을 생각하기도 전에 시작된 가정 중심의 교육은 유사 이래 쭉 있어 왔다. 가정은 교육의 기초적인 중심지이며, 부모가 자녀를 훈육하는 유일한 교사였던 셈이다.(레이 볼만 2003:21) 홈스쿨링은 부모들이 직접 교사가 되어 집에서 자녀들을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홈스쿨링의 성경적 근거: 신명기 6:4-9의 말씀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으로 홈스쿨링은 이 성경말씀을 기독교 교육가치관으로 확보하고, 유·아동기 홈스쿨링을 매우 중요하게 제안하고 있다. 홈스쿨링과 현대교육의 비교: 첫째로, 현대교육의 목적은 한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이나 잠재력을 개발하여 유능한 인간으로 만드는 데 있지만 홈스쿨링은 세상학문이나 기술교육 이전에 자녀들을 거룩하게(Holiness) 양육하는 것에 목적을 갖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서 이방인의 죄악 된 세속과 구별된 즉 분리된 삶을 교육시키기 원한다. 둘째로, 현대교육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특성을 개발해 주고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자녀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도록 권장한다. 셋째로, 현대교육의 교육 환경은 자유스럽고 민주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며 이런 환경을 갖춘 전문기관 즉 학교나 학원에만 의존한다. 그러나 홈스쿨링의 교육 장소는 가정이다. 가정이야말로 모든 인간교육의 센터이다. 넷째로,현대는 전문가 시대로 현대교육에서는 “자녀교육을 전문가에게 맡겨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홈스쿨링 가정에서의 선생은 부모 자신이다.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부여한 가장 큰 의무도 자녀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자녀에게 가르치라는 것이다(신6;4-9) 홈스쿨링의 특징: 홈스쿨링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전통적인 학교교육의 최대 약점인 시간과 장소의 제한성과 형식을 배제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교사만이 유일한 교육자라는 의식도 배제되며,교육을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교육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으며, 교육주체인 부모의 교육관이나 교육환경, 그리고 활용 가능한 자료의 유무 등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띤다. 홈스쿨링의 장점은 영적 훈련이고 신성을 키우며 지성을 배양하고 사회성을 키운다. 그러나 단점도 무시하지 않아야 하는데, 첫째로, 부모의 가치관 및 성격과 신앙관에 따라 기독교적 학문 관점의 유·아동기 홈스쿨링 교육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리고 너무 영적으로 신앙만을 강조하여 나머지 다른 분야나 학문에 대해 배타적이 되어 unschooling을 택하는 가정도 있다. 둘째로, 부모가 협력하여 같이 책임을 지지 않고 특히 엄마 혼자 주도가 되는 홈스쿨링을 하게 되면 편향적인 교육이 될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셋째로, 집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부모의 성격이 외향적이지 않고 집에 있는 것을 선호할 경우 아이들이 집에서 조용히 책만 읽고 공부만 해서 편할 수는 있지만 운동과 견학, 도서관 경험을 할 기회가 거의 없게 되므로 사회성이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점은 극복해야 할 숙제이다. 결론적으로 홈스쿨링의 미래 전망은: 기독교 교육의 진정한 목표는 ‘구속적’인 영적 회복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따라서 교육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과 행동이라는 결과를 낳아야 한다. 홈스쿨링은 모든 지식을 기독교 세계관과 슬기롭게 통합하여 하나님께 집중되어 있고, 하나님으로부터 유래했으며,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며, 하나님에 의해 가치평가 된다는 것을 깨달아, 생활의 모든 주제나 학과목을 그리스도를 위해 봉사하는 수단으로 여긴다. 본 제안은 홈스쿨링의 중요성과 특성 분석을 통하여 새로운 신앙적 자녀 교육 방법을 설명하였다. 홈스쿨링의 장점은 첫째로 신앙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영성훈련, 둘째로 성경을 중심으로 한 그리스도인 성품훈련, 셋째로 자녀의 기질과 능력에 따른 맞춤교육을 할 수 있는 지성교육, 넷째로 다양한 연령층과 잘 어울리는 사회성교육, 이외에도 일대일로 연속적인 지도가 가능하고, 여행이나 견학을 비성수기에 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가족과 친척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모든 장점들과 홈스쿨링의 성공 여부가 부모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 큰 단점이기도 하다. 더불어, 부모의 기독교적 세계관과 신앙관 및 경영능력 등에 대해서 조사와 교육이 필요한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이런 단점과 문제점만 보완하여 미래의 기독교 교육은 홈스쿨링을 통한 가정의 회복과 다음 세대에 대한 교육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