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대한기독사진가협회 김수옥 작가의 작품이다.

 

[사랑은] -천헌옥

 


사랑은

추상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실체가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뜨거운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마냥 뜨거운 사랑을 바란다면 깨지기 쉽다.

 

사랑은

떨어져 있어도 마주보는 것이다.

서로를 보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말이 없어도

손을 잡지 않아도

마주 보는 사랑으로 시작한다.

 

예배는 하나님을 마주 보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사랑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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