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시는 동성애자들의 퀴어축제 개막식을 서울광장에서 여는 것을 허용하였다. 이 퀴어축제는 69일 시울시의 상징인 서울광장에서 열리게 되는데, 지난해에는 신촌에서 열리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시킨 바 있다. 즉 구청에서 허가 취소한 것을 강행하기도 하였다.

지난 해 신촌에서 있었던 퀴어축제를 보면, ‘공연음란죄에 해당할 정도로 선정적이고 음란하고 퇴폐적인 모습들이 곳곳에서 나타났었다. 이것을 서울시가 허락한 것은 곧, 범법적 행위를 방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지자체가 이렇듯 무분별하게 동성애축제를 허용한다면, 이는 절대 다수의 국민들의 정서에 상반되는 동성애를 조장하고 확산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동성애는 극히 소수 개인의 성적취향은 될지 몰라도, 온 국민들에게 드러내 놓고 자랑해야 할 일은 아니다. 첫째는 국민들의 정서와도 맞지 않는다. 20135월 한국교회언론회가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것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지만, 국민들의 74%는 동성애를 정상적 사랑으로 보지 않는다고 답했었다. 같은 해 10월 동아일보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79%동성애에게 거부감이 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둘째는 동성애와 에이즈가 상당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1113~24세 사이의 젊은 남성 에이즈 감염자의 94%가 동성애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프랑스의 경우에도 2011년 남성 에이즈 감염자의 65%가 동성애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밖에 나라에서도 신규 에이즈 감염자의 동성애 비율은 캐나다 75%, 필리핀 82%, 일본에서 70%가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에이즈 치료비는 국가와 일부는 지자체가 부담하게 되는데, 국민의 세금에서 100% 지불하므로, 사회적 비용이 날로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서울시가 무분별하게 동성애 퀴어축제를 허락하므로, 동성애 확산은 물론, 그로 인해 젊은이들이 에이즈와 같은 심각한 질병에 노출되도록 앞장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는 국가의 장래를 망치는 일이다.

동성애자들의 삶은 결코 행복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들은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자녀와 가족이 없음으로 고독과 우울증에 시달려, 일반인에 비해 자살률이 3배나 높고, 수명도 25~30년이 짧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불행한 일을 막아야 할 서울시가 오히려 동성애를 시민들에게 조장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무책임의 극치이다.

요즘 서울시의 행정이 수상하다. 얼마 전에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어야 할, 멀쩡한 전철역명을 불교의 사찰 이름으로 짓는가 하면, 이번에는 국민 정서와 국민 건강을 해치는 동성애 축제를 서울의 상징인 서울광장에서 하도록 허락하였다. 이제 서울시민들은 박원순 시장에 대하여 주민소환제라도 벌여야 할 판이다.

지금 현재 동성애를 허용한 나라들에서도 그 폐해의 심각성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미국은 37개 주가 동성결혼을 허용하여 문제가 되자, 20개 주에서는 동성애로 인하여 종교를 탄압하지 못하도록 하는 종교보호법을 만드는 등 그 혼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전통적인 가정의 가치와 질서가 있었다. 그런데 서구 사회에서 망국적으로 만연하는 동성애 허용을 따라가는 모습은 남이 갓 쓰고 장에 가니, 뚝배기를 뒤집어쓰고 따라 간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잘못된 문화를 무분별하게 따라가다가는 서구 사회의 부작용과 사회적 갈등의 전철을 답습하게 될 것이다.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은 이제라도 동성애 퀴어축제로 인하여 야기될 모든 불상사와 국민의 정신 건강을 해치는 퀴어축제개막행사 허가를 즉각 철회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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