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신선교 60주년 기념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대회를 준비해 왔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비록 지금 ‘중동호흡기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메르스(MERS) 바이러스가 온 국민을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으나 우리는 전혀 흔들림이 없이 기도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고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번에 최악의 상황 가운데서 최상의 결과를 우리에게 주실 줄 믿습니다.

* 고신선교 60주년 기념행사 D-7일 *

오늘은 대회 D-7일째 되는 날로써 꼭 1주간이 남았습니다. 교단 선교 60년을 기념하기 위해 6월 17일(수)~19일(금)까지 천안에 있는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감사와 헌신’이라는 주제로 모입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몇 가지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꼭 기도해 주세요.

1. 이번 기념대회가 지난 선교 60년을 감사하며 앞으로 더 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도록 헌신을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게 하소서.

2. 준비위원회와 실무 준비 팀, 그리고 순서를 맡은 분들과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잘 준비하여 은혜롭고 풍성한 대회를 만들 수 있게 하소서.

3. 교단 산하 36개 노회와 전국의 교단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하시고 이 대회를 위한 참석자와 재정이 알맞게 채워지게 하소서.

4. 이 대회를 통해, 진정으로 교회는 이 땅의 희망이며, 고신은 교회의 희망이고, KPM은 열방의 희망임을 확인하고 선언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5. 대회 기간 동안 좋은 날씨를 주셔서 대회가 은혜 가운데 아름답게 진행되게 하소서.

6. 메르스 바이러스가 대회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권능으로 묶어 주소서.

7. 이어지는 노회선교대회(6.20~21)와 선교사대회(6.22~25), 그리고 선교사자녀 수련회(6.22~25)도 은혜롭게 치러지게 하소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1. 오늘까지 총 140개 교회가 후원과 참가신청을 했고 175,950,000원 입금이 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예산의 63.47%입니다. 오늘 현재 예상 참가자는 선교사를 포함하여 805명입니다. 지금도 계속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회 당일에 신청하시면 너무 복잡하고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 점을 기억하시고 미리 신청해 주시고 아직 재정적인 후원을 하지 못한 교회는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기도보다 더 중요한 지원은 없다고 믿습니다. 지속적으로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과 예배에서 고신선교 60주년 기념대회에 관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선교사님들을 제외한 모든 분들은 숙소인 국립중앙 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서리4길 48(교촌리 246-1), TEL 041-620-7700, 에서 등록을 받고 숙소 배정을 받습니다. 그리고 대회장인 고려신학대학원까지 셔틀버스로 이동합니다.

홈페이지:ttps://www.nyc.or.kr:446/main/main.jsp

4. 3일간 대회에 등록하여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교회가 소풍 개념으로 둘째 날인 18일(목) 오후에 있을 선교장터 및 사역 박람회를 준비했습니다. 많이 오셔서 현지 음식 체험코너와 놀이마당 등을 통해 선교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방문하실 교회는 미리 선교본부에 알려주시면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5. 메르스 바이러스 전염에 대해 최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참석하시되 너무 과도한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회준비위원회에서는 철저하게 예방대책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 노회선교대회 *

고신선교 60주년 기념대회를 마치면 이어서 6월 20일(토)~21일(주일)에 36개 노회에서 일제히 노회별 선교대회를 가집니다. 노회선교대회의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선교사님들과 함께 60주년기념대회에서 받은 은혜와 선교의 열기를 각 노회로 전달합니다.

둘째는, 이번 노회선교대회를 통해 노회 선교부의 활성화를 돕고 지역선교부와의 매칭을 통해 해당 노회와 선교지가 상호 지속적인 관심으로 기도하며 더 실제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미 대부분의 노회에서는 노회선교대회 준비를 마쳤고 선교대회를 기다리고 있으나 어떤 노회에서는 동원이나 경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비록 힘들어도 하시면 이번 노회선교대회를 통해 노회에 속한 교회들이 은혜를 받고 더 열심히 선교에 동참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 선교사대회 및 선교사 자녀 수련회 *

노회선교대회를 마치면 6월 22일(월)~25일(목)까지 무주에 있는 태권도원에서 선교사대회가 열립니다. 선교사대회 기간 동안 교제와 은혜 그리고 쉼의 시간을 가지며 전략토의 시간을 통해 현장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KPM 이사회의 기능과 KPM의 재정정책인 세미풀링시스템의 폐지에 따른 대책 그리고 선교사 재배치 문제 등을 이사회와 선교사 그리고 후원교회가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이 기간에 선교사회 총회가 열리며 또한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수련회가 열립니다.

* KPM 이슬람 선교 세미나*

고신선교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이슬람 선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미나는 남서울교회(최성은 목사)의 후원으로 이슬람 국가들에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열심히 후원하고 계시는 교회의 목사님과 선교 관계자들을 초대합니다. 최근에 극단적인 IS의 공격과 이 땅에 밀려오는 이슬람의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특별히 무슬림 출신의 개종자이며, 이집트의 알아즈하르 대학(이슬람 성직자 양성학교) 분교의 전임 학장이었으며 현재 미국에서 개종자 사역을 활발히 하고 있는 사무엘 박사를 주강사로 초청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슬람의 본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오늘날 이슬람 세계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뿐만 아니라, 우리 KPM의 이슬람권 사역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교제하며 그들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일시 : 2015년 6월 29일~7월 1일 (2박 3일)

장소 : 대전 KPM 본부

강사 : 사무엘 박사, 엄주연 교수, 전호진 박사, 그외 다수의 KPM 선교사

주제 : 이슬람의 이해와 효과적인 상황화 사역

초청대상 : KPM 이슬람권 선교사,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KPM 후원교회 목회자 및 선교 관계자

사랑하는 목사님,

본격적으로 더워집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로 인해 온 나라가 어지럽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어려움을 능히 이길 수 있음을 믿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가정과 사역 현장에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6월 10일

KPM 본부장 이 정 건 선교사 드림

010-2689-6268, jeongeon55@hanmail.net

http://www.kp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