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고신선교 60주년 기념대회가 세계 각국의 선교사들과 후원교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일정으로 617일 오후 2시부터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시작되었다.

▲ 김삼성, 최은실 선교사의 사회로 식전행사가 진행되었다.

식전행사와 개회예배

마침내 오후 2시가 되자 총회세계선교위원회(KPM:Korea Presbyterian Missions) 훈련국장 김삼성/최은실 선교사의 진행으로 식전행사가 열렸다. 세계 각국의 지역선교부장과 노회 대표자들이 짝을 이루어 무대로 올라오고 대회선포와 현수막 펼치기, 고신선교 60주년 기념대회 주제가 부르기, 풍선 터트려 기도하기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다.

▲ 노회와 조인을 맺은 선교사들이 함께 입장을 함으로서 총회60주년기념선교회는 그 막을 올렸다.

230분이 되자 식전행사에 이어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KPM 이사장 정수생목사가 부친 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음으로 이정건 선교사(KPM 본부장) 예배를 인도했다. 부총회장 최우수 장로가 기도하고 가온누리 합창단의 찬양후에 요나1:1-4의 말씀으로 총회장 김철봉 목사가 선교사 요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중에 김철봉 목사는 어디를 둘러봐도 희망이 없는 세상가운데 유일한 희망은 교회라며 60주년 기념대회의 표어를 외쳤다. “교회는 이 땅의 희망! 고신은 한국 교회의 희망! 고신 세계선교는 선교의 희망!”

▲ 사회 이정건 본부장, 설교 김철봉 총회장

김목사는 우리 선배들께서 1946, 한국 장로교 총회로부터 모질게 설움당하고 소외 받으면서 찬바람 몰아치는 광야로 내몰려 아직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거처를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는 중에서도 1955, 세계 선교의 꿈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이런 정신으로 흔들림 없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이 땅의 거룩한 그루터기로 우리 교단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설교 후에 유환준 목사(KPM 대만 원로선교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 이정건 선교 본부장의 환영사와 함께 신동우 목사((KWMA) 외 여러 축하 영상이 방영되었고, 溫兆攝 牧師(대만 개혁종 장로회 원로목사)의 축사와 함께 지난 60년간의 고신교회에 대한 대만교회의 감사를 패에 담아 고신총회에 전달했다.

, 목요일 저녁 730분부터는 선교부흥회가 열리는데 수요일은 한진환 목사(KPM이사, 서울서문교회), 1:6-11절을 본문으로 왕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 선택 특강 시간, 102호에서 열린 선교, 교회의 본질적 사명에 대해 박정곤 목사가 발표하고 있다.

둘째 날

오전 930분부터 1045분까지 선택특강이 이루어졌는데 강의동 101호에서는 선교사 맴버케어를 도문갑 목사(위기관리재단 연구원장), 102호에서는 선교, 교회의 본질적 사명에 대해 박정곤 목사(고현교회), 201호에서는 전문인 선교동원전략에 대해 김광석 원장(GMPI), 202호에서는 국내 이주민 사역에 대해 정노화 선교사(KPM국내이주민사역)가 각각 발표를 했다.

그중 102호에서 선교, 교회의 본질적 사명에 대해 발표한 박정곤 목사의 마지막 맨트는 교회는 선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증명해 주고 있어 참석자들의 큰 귀감을 얻었다.

박목사는 2015년의 예산을 발표하면서 1850명의 평균출석교인이 61개국 472명의 선교사와 180개 후원교회 및 단체 등 337곳을 후원하는데 36억원의 예산의 40%15억 원을 지원한다고 했다.

그는 2001년 후원선교사 20개국 46명에서 시작하여 꾸준히 선교후원비를 늘려왔는데 하나님은 해마다 채워주셨다고 간증했다. 2001734명의 평균출석교인이 15년 후엔 1850명으로 증가한 것은 선교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이고 사명임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것이며, 이를 위해 성령님의 역사가 있었음이 아니겠느냐고 결론지었다.

▲ 수도남노회와 함께 노회선교대회를 치를 터키지역 선교부스에서 함께

각 노회와 선교사들의 만남

이제 20일과 21일은 총회 36개 노회가 배당된 선교사들과 함께 선교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를 위해 예비 만남을 11시부터 1230분까지 가졌는데, 노회의 상황과 선교사들의 일정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귀한 시간들이 되었다.

수도남노회는 천헌옥 선교부장이 노회선교대회의 일정을 설명하였는데, 수도남노회는 경기도의 전부분에 교회들이 흩어져 있기에 주일 한 자리에 다 모으는 것이 불가능하여 부득이 4개 시찰별로 선교사들과 함께 선교대회를 치르게 되었으며 주일 오전에는 순수한 설교를, 그리고 오후 선교대회에서는 선교보고 및 간증을 하도록 부탁했다. 한 시찰회에 한가정의 선교사 부부가 배정되었기에 각각 25분 정도 감동적인 간증을 주문하였다. 선교사들은 회교인 99.9%의 터키에 대해 잘 모르는 성도들이 많으니 터키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겠다고 하면서 터키에 선교여행을 한다면 많은 교회가 선교를 후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냈다. 

KPM사역박람회

오후 시간에는 KPM사역박람회와 국제적인 장터가 열려 참석자들이 신대원 교정을 돌며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현장의 나라들들의 소개 및 선교를 알아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장터에는 각국의 진기한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고, 또 그 나라의 음식문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저녁시간에는 선교부흥회로 사도행전 19:21-22절의 본문으로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는 제목으로 김윤하 목사(KPM이사 참빛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오전에 선택특강이 있을 예정이며, 패널토의와 함께 헌신예배를 드린 후 오후 1시경 모든 순서를 마칠 예정으로 있다.


이모저모

 

▲ 사역박람회를 위해 문을 연 선교부스

 

▲ 각 나라별로 현지 물품들을 매매할 수 있게 함으로 그 나라들의 문화를 간접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 현지인들의 옷을 입고 봉사하는 선교사들

 

▲ 현지의상이 잘 어울리는 선교사들의 모습이다.

 

▲ 한켠에서는 현지인들의 옷을 마음대로 입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게 배려하였다.
▲ 선교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단체사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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