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9월 학기가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거의 한 달이라는 빠른 시간의 흐름 속에 어느 덧 수확의 계절인 가을의 풍성함과 행복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대학인 고신대학교에서의 사역 가운데도 때때로 적잖은 어려움도 있지만 주님의 은혜가 더 크고 감사하기에 늘 기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고신대학교가 우수 등급을 획득함으로 인해 명실 공히 기독교 명품 대학으로서 더욱 더 힘차게 도약하고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약 750명의 학생들의 따스한 보금자리로 활용하게 될 행복 기숙사가 건립중이고, 2016년도 고신대학교 수시모집도 은혜 가운데 너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태권도선교학과도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경쟁률이 강화되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렇게 태권도선교학과는 감사의 제목들이 계속되고 있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지난여름에는 전 학과생들이 5팀으로 흩어져서 7개국 선교지를 은혜 가운데 섬겼고, 이제 개학과 함께 거의 매주일 전국교회에서 태권도선교학과 제자들과 함께 말씀과 태권도시범이 함께 하는 예배를 은혜 가운데 잘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814-15일에는 6회 고신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가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개최되었는데 약 19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서 그야말로 아름다운 복음의 축제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827-93일까지 광양에서 개최된 38회 한국대학 태권도협회장기 전국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는 놀랍게도 금 2, 2, 6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우수선수상과 지도자상까지 우리가 다 가지고 왔습니다. 학과 개설 7년 만에 이룬 하나님의 은혜이고, 여러분들의 뜨거운 기도와 사랑 덕분입니다.

한편 매주 학교 훈련장에서 드리는 태권도선교학과 경건회에 귀한 목사님들이 오셔서 생명의 말씀으로 비전을 제시해주시고, 또 늘 격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 외에도 전국교회들과 성도님들의 큰 기도와 사랑이 하나님의 학과를 여기까지 오게 하신 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선교 현장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제자들을 잘 양육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마땅하나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축하 인사드리게 됨을 깊이 양해해 주시고,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늘 하나님의 은총이 가정과 삶 위에 그리고 교회 위에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운치가 있는 부산 영도 산자락에서 이정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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