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제학술대회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려

지난 20151030()~31() 양일간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대한민국과 미국, 영국, 중국, 네덜란드에서 온 250여명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 권혁승, 서울신대 구약학)가 주최하고, 고려신학대학원이 주관하는 제66차 정기논문발표회 및 제5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 복음주의와 사회정의를 주제로 열린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제66차 정기논문발표회를 마치고 기념사진(크게보세요)

1030() 17시경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권혁승 회장(서울신대)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임원택 협동총무의 기도, 문병하 감사의 성경봉독, 천안좋은교회의 특송에 이어 고신 전임총회장 정근두 목사(울산교회 담임)야고보의 인사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이어 이번에 행사를 주관하는 고려신학대학원 변종길 원장의 환영사, 나사렛대학교 신민규 총장의 축사,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의 축도로 마쳤다.

총무 이승구 교수(합동신대원)의 광고에 이어 참석한 전체 회원들의 소개 후 전체 기념촬영을 하였다. 촬영을 마친 후 모두 함께 고려신학대학원 교내식당으로 이동하여 신대원에서 마련한 만찬을 나누었다.

이날 1930분부터 2050분까지 대강당에서 첫 번째 주제 강연은 미국의 Willem A. VanGemeren 교수(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케노시스, 십자가의 아름다움, 그리고 세속 시대에서의 사회적 정의에 대한 도전”(Kenosis, The Beauty of The Cross, and The Challenge of Social Justice in a Secular Age)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였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 강연은 고려신학대학원 초빙교수로 있는 Cornelis J. Haak 교수(Reformed Theological University, Kampen)집사직이 소망의 지평선이다”(Deaconate is the horizon of hope)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였다.

이어서 21시부터 2150분까지 강의동에서 10개의 강의실로 나누어 구약, 신약, 실천, 상담, 교육, 선교, 역사, 조직, 윤리, 음악 분과별로 일제히 논문발표회를 가졌다. 분과별 논문발표회에서는 하재성 교수가 상담분과에서 영의 돌봄과 사회정의”(Care of Soul and Social Justice)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고, 초빙교수인 Cornelis J. Haak 교수가 주제강연에 이어 변형에 의한 기독교 상황화 : 로마서 122”(Christian Contextualization by Metamorphosis : Romans 12:2)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이날 1031()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짐에 따라 개회예배와 주제 강연이 행해지던 강당에서 장소를 강의동 102호로 옮겨 9시부터 940분까지 세 번째 주제 강연으로 영국의 Scott J. Hafemann 교수(University of St. Andrews)복음주의와 사회참여: 더 이상 하든지 말든지가 아닌, ”라는 질문으로. 현대복음주의의 여전한 꺼림직한 마음“”(Evangelicals and Social Action: No Longer “Whether,”but “Why” The Still “Uneasy Conscience”of Modern Evangelicalism)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이어서 오전 10시부터 1050분까지 전체 10개 분과별 2차 논문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2차 분과별 논문발표회에서는 최승락 교수가 신약분과에서 바울의 사회정의 개념과 현대 해석학에서의 정의 논의 : 지젝의 바울 해석을 중심으로”(Discussion of the definition of the social justice of paul and social justice in contemprory hermeneutics)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그리고 김성수 교수와 총회교육원 실장 박신웅 박사가 각각 구약분과와 교육분과에서 논평을 맡아 수고하였다. 그 후 오전 1050분부터 1140분까지 6개 분과 구약, 신약, 상담, 선교, 역사, 음악분과에서 3차 논문발표회를 가졌다. 이 시간에는 고신대 강용원 교수가 상담분과에서 좌장을 맡아 수고하였다.

3차 분과별 논문발표회를 마치고 오찬을 나눈 후 오후 13시부터 1340분까지 강의동 102호에서 네 번째 주제 강연은 중국의 Aiming Wang 교수(Jinling Union Theological Seminary)복음주의(Evangelicalism)와 국가주의(Nationalism): 오늘날 중국 교회를 위한 의미와 도전”(Evangelicalism and Nationalism: Meanings and Challenges for Chinese Church Today)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네 번째 주제강연을 마치고 곧바로 부회장 심상법 교수(총신대)의 사회로 폐회예배를 드렸다. 이날 폐회예배는 서기 장세훈 교수(국제신대)의 기도, 부서기 김웅기 교수(한국성서대)의 성경봉독에 이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성주진 교수가 하나님이 구하시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함으로 진행되었다. 예배를 마친 후 총무 이승구 교수(합동신대)의 광고를 끝으로 12일간의 제66차 정기논문발표회 및 제5차 국제학술대회를 모두 마쳤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 이번 제66차 정기논문발표회 및 제5차 국제학술대회를 위해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계로 이성호 교수(역사신학, 도서관장)가 수고하였고 무엇보다도 이 대회를 위해 루미가넷 대표이사 전성실 집사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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