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추운 날씨 어떻게 지내십니까교회와 가정은 평안 하십니까?

저희들은 지난주 13일 빔둥가 산 지역 서민들이 사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서민들이 사는 산악 지역이라 흙과 돌로 지은 집들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폐허가 된 마을에 그나마 빔둥가 교회당은 철근 콘크리트 2층 건물로 튼튼히 지었지만 지진으로 벽이 무너지고 기둥이 부러졌습니다. 한국 어느 목사님이 지원하여 기둥을 보강하고 벽을 쌓고 잘 수리 해놓았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의 집들은 22 집이 무너져 어떤 가정은 대나무로 헌 함석들로 어느 정도 바람을 막고 살고 있으나 그것도 처지가 안 되는 사람들은 토마토농장 비닐하우스를 이용하여 살고 있어 추워서 견디기 어렵다고 도움을 요청하여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는 11가구를 지원하러 갔다 어제 오후(122)에 돌아 왔습니다.

철 파이프로 전체 집 틀을 만들고, 함석으로 지붕을 하고, 무너진 집을 헤쳐 돌과 흙을 가려 저희들의 힘으로 벽을 쌓을 겁니다. 어제도 지진이 밤1시경에 우리가 거하는 교회 지역에 있었습니다. 4.6 강도의 지진으로 깨끗이 고쳐놓은 교회가 많이 흔들렸고 사람들은 피난하려 했으나 때 마침 그쳤습니다. 현지인들은 한번 지진으로 놀랐던 사람들이라 아우성을 쳤습니다.

▲ 현지인들의 임시 거처

그러나 저희들이 지은 집들은 철골로 지은집이라 다시 지진이 올지라도 좀처럼 무너지지는 않을 거라 생각 됩니다. 현지인들도 만족해하고요

힌두인들이 집구경와서 good! good! 연발하며 부러움을 표현 합니다. 정창영 선교사님이 한사람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룸비니 지역의 작은 종족 마을에 새마을 연수원 겸 교회당을 건축하려고 합니다. 26일 현지 족장의 요청으로 저희들이 들어갑니다. 네팔의 마지막 사역이 될 것 같습니다.

23일 토요일은 네팔 교회 주일로 지키고 있어 일 못하고 24일 주일은 한국 선교사들이 지키는 주일이라 한인교회 가야하고 25일은 차편이 좋지 않아 산골에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시간은 없고 11채 집을 지어주고 나와야 하기에 몇 일간 철야 작업을 했습니다. 불을 켜고 3일은 해야 집한채를 지을수 있었는데 이제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하루에 두 채씩 지었습니다.

그러나 집 한 채도 소홀히 한 부분은 없습니다. 신두팔 산지 폐허된 마을에서 이주한 마을에 교회를 건축하면서 두 사람을 일꾼으로 가르쳐 앞으로 살길을 만들어 주는 의미로 가는 곳마다 데려 다니면서 일을 시키고 인건비도 그들이 받을 수 없는 높은 인건비를 주어 양성 했더니 이제 일을 잘 합니다. 이제는 우리를 많이 도와 여기 빔둥가 지역에서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 목사님과 성도들도 낮 밤으로 협력이 잘되었고 저희들도 능숙하여져 설계로부터 자재구입 모든 것이 삼위일체가 된 까닭에 가능했습니다.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일은 룸비니 지역에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했던 한 종족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을 위해서 교회를 건축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하러 갑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