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요 11:25-26) 부활의 소망과 기쁨이 주님의 귀하신 동역자 여러분께 넘치시기를 바라며, 주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리며 소식을 드립니다.

▲ GPN 사역 (Orange Farm)

올해 세 번째 안식년을 맞이하여, 제4기 사역을 준비하면서 1월부터 OCMS (Oxford Centre for Mission Studies)에서 말씀과 선교 연구 및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 갔으나, 엄청나게 비싼 영국 물가로 인한 긴장과 남아공의 여름에서 갑작스런 기후 변화로 계속 비가오고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아내인 현미화 선교사가 근육의 긴장과 후두 신경 통증이 계속되어 한 달 만에 급하게 여름 날씨의 선교지로 다시 돌아와서 물리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므로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졌습니다. 그리고 4월 1일에 공식적으로 약 6년 만에 한국에 안식년(본국 사역)으로 귀국하여 대전 본부 안식관에서 12월 초순까지 머물려고 합니다.

디께피 교회는 출입구 부분의 공사를 조금 남겨둔 가운데, 새해부터는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조금 미진한 부분들은 자체적으로 성도들이 힘을 모아 공사를 완성해 갈 것입니다.

▲ 칭 사랑의 교회 부활절 예배를 마치고

칭 사랑의 교회가 자립하고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성경대로 십일조와 헌금에 대한 강조를 해 왔는데, 리더들이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솔로몬 목사를 어렵게 하였습니다. 이에 저와 솔로몬 목사가 그들 모두를 리더로서의 자격을 정지하자, 그들은 반발하여 다른 교회로 떠나 나갔는데, 평신도들까지 동요함으로 1년 이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타협하지 않고 온전히 말씀만 붙들고 말씀대로 전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믿음으로 승리하게 되어졌습니다. 그들은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고 세상과 타협하는 다른 교회로 떠나갔지만 그 영혼이 만족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결국은 진리와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칭 사랑의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칭 사랑의 교회에서 훈련받고 경험한 말씀이 얼마나 귀한 것이고, 칭 사랑의 교회 같은 교회가 없음을 스스로 깨닫고 돌아와 솔로몬 목사에게 용서를 구하므로, 솔로몬 목사의 리더쉽이 온전히 서게 되어졌고, 다시 돌아온 리더들은 충성을 하고 있어 교회가 새롭게 회복 되어졌습니다.

이번 부활절은 지난 금요일부터 2박 3일간 마피켕 교회에서 온 청소년들이 유치원 교실에서 숙식하며, 함께 연합 부흥 집회로 가지게 되었는데, 온 교회가 말씀의 도전을 받고, 부활의 소망과 기쁨과 감사의 축제가 되었습니다.

▲ 성금요일 정사 예배시 성찬식 집례

고신 교단 동서부 아프리카(시에라에온,가나,우간다,케냐)와 남부 아프리카 지역 선교부 소속 선교사님들이 연합으로 두 번째 수련회를 남아공 항구 도시인 이스트 런던에서 가지게 되었는데, 김철봉 목사님과 조윤태 목사님이 강사로 오셔서 풍성한 말씀으로 은혜 받고 동료 선교사들과 교제를 나누는 귀한 모임이었습니다. 이 기간 중에 성령님께서 계속 저를 돌아보게 하셨는데, 먼저 손을 내밀어 화평을 이루라는 성령의 권면에 힘입어 수련회가 끝난 후 선교지에서 십 수년 동안 어려운 관계에 있던 선교사에게 전화를 해서 만나 먼저 용서를 구하고, 함께 손을 잡고 기도를 함으로 화해하였습니다. 이 기간 중에 총회도 함께 이루어졌는데, 부족한 제가 남부 아프리카 지역부장으로 선임이 되어 앞으로 2년간 남부 아프리카 지역 선교부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성훈이는 짧은 일주일 간의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지내며, 부활 주일에 칭 사랑의 교회에서 같이 예배를 드리고, 청소년들에게 짧은 설교와 간증을 하였습니다. 오늘 다시 대학교로 돌아갔는데, 혼자서 자취하기 때문에 엄마가 여러 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주의 모든 동역자 여러분의 삶속에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고국에 들어가서 만나 뵙겠습니다.

남아공 쓰와나 부족 선교사 김영무 현미화 성훈 성현 드림

ymmhsh@hanmail.net/ymmhsh@gmail.com/www.facebook.com/gpnvision(Global Partnership Networking) 070-5022-0350

*기도제목*

1. 4월 1일부터 본부 안식관에 머물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안식년(본국 사역) 기간에 만날 사람들과 방문할 교회들을 인도해 주셔서 서로 유익된 시간이 되며 영육간에 강건하게 재충전되도록

2. G.P.N.(지구촌 동역관계 네트워킹) 사역을 통하여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비젼이 안식년 동안에도 동역목사들을 통해서 계속 아프리카에 확장되도록

3. 후원교회와 후원 동역자들을 더 많이 세워주셔서 적자 계정이 흑자계정이 되며, 특별히 주후원 파송 교회를 세워주시도록,

4.성훈이가 자취생활에 성령 충만함을 주셔서 식사와 운동, 건강관리 잘하며 대학 3학년 과정의 어려운 학업을 잘 감당하도록

5. 성현이 한국 초등학교 1학년에 좋은 학교와 선생님과 친구들을 붙여주시며, 아내 현미화 선교사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고, 성현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