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노회 2등, 서울남/중부노회 3등

59일 오전 9시 과천관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수도권장로협의회(회장 민병문 장로) 주최로 열린 제21회 수도권목사장로부부 친선체육대회는 남서울노회가 종합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하면서 끝났다.

▲ 개회식을 위해 운동장에 집결한 각 노회 참가자들

예배와 개회식

총무위원장 박은수 장로의 지휘 아래 1부 입장식이 열려 참가한 남서울노회, 경기노회, 경인노회, 서경노회, 동서울노회, 수도남노회, 서울노회, 서울남/중부노회가 운동장에 집합하면서 2부 개회예배가 시작되었다.

부대회장 배영진 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직전회장 전우수 장로가 기도하고 총회장 신상현 목사가 요한삼서 1장 2-3절의 성경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사람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 설교하는 신상현 목사

신목사는 오월은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도 일원에 계신 목사님, 장로님들의 가족이 교회를 섬기며 복음을 위해 헌신하신 사역의 현장을 떠나 한 자리에 함께 모여 성도의 됴제를 나누며 체력을 단련하며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이 마련됨을 기뻐하며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은 자신과 교회와 모든 이웃에게 아름다운 덕을 끼칩니다.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사고와 믿음이 생깁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건강입니다. 그런데 건강을 해치는 적들이 많습니다. 첫 번째는 음식이고, 두 번째는 스크레스이며, 세 번째는 분노, 네 번째는 욕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육간에 건강을 살펴야 합니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1) 영적인 건강을 챙기십시오. (2) 사랑의 건강을 챙기십시오. (3) 웃음의 건강을 가지십시오.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서 영적으로 부요해 지고 건강을 증진하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귀한 행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고 말씀을 전했다.

신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끝나고 이어 부대회장 민병현 장로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되어 대회장 민병문 장로의 대회사 및 개회선언이 있었고 고려학원 이사장 강영안 장로, 고려신학대학원장 변종길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조대형 장로의 축사와 내빈소개, 우승기 반환, 선수선서, 준비체조 등이 진행되고 각노회 선수들은 퇴장하여 각자의 장소에서 응원과 선수출전을 위한 준비를 했다.

▲ 경기를 하기 전에 수도남노회 안창민 목사의 인도로 준비체조를 했다.

좁아진 기독교인의 입지, 실감나

예배 시간에 갑자기 마이크가 꺼져 버렸다. 시설관리자들이 민원 때문에 예배를 드리는 것을 노출 시키는 것을 꺼려서 그랬다는 것이다. 순서지에도 아예 예배 대신 경건회라 하고 순서도 아예 몽땅 빼버렸다. 그래야만 운동장 사용허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은 이제 운동장 사용하는 것조차도 제약을 받게 되었다는 것인데 처음 당하는 일이라 당황했고 매우 낯설었. 예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 규제가 강화되었다는 것인데 참석자들은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 공은 어디로 튈지 몰라....

경기진행과 노회별 성적

경기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축구 결승전에서 선수 한 명이 들것에 들려나오고 구급차가 달려오는 일이 있었지만 안 쓰던 근육이 일시 놀람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별탈 없이 모든 경기는 끝났다.

종합우승은 남서울노회가 차지했는데, 축구, 계주()에서 1등을 하고 피구, 계주()에서 2등 등 골고루 입상하여 종합점수 870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2등은 840점을 획득한 서경노회가, 3등은 760점을 얻은 서울남/중부노회가 입상하였다. 지난해 우승팀인 수도남노회는 670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모저모

▲ 배구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 윷놀이의 한 장면

 

▲ 피구경기가 한창이다.

 

▲ 결승전에 오른 남서울노회와 경기노회는 승부를 가지리 못해 결국 승부차기를 했다. 남서울노회 선수가 골을 넣는 장면

 

▲ 축구 우승팀과 준우승 팀이 본부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좌편이 경기노회 우편이 남서울노회

 

▲ 여자 계주 경기가 탕 소리와 함께 달리기 시작하고 있다.

 

▲ 남자 계주도 출발하고 있다.

 

▲ 남서울노회가 대회 우승기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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