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천명기(생명과학·화학부 의생명과학전공 4학년) 학생은 지난 719() ‘국회 기후변화 포럼 제 6기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고신대학교 천명기(사진 우) 학생, 국회기후변화포럼 제6기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수료식 대상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로 대학()생에게 기후변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난 711() ~ 19() 9일간 국회의정연수원, 국회의원회관에서 33개 대학교 대학생 및 대학원생 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후변화의 역사와 과학적 이해(권원태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등 전 과정 11강과 특강 및 ‘2016 국회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모의총회를 가지고 수료식을 가졌다. 수강평가는 학습태도, 에세이 평가, 모의 총회, 다면 평가를 거쳐 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4, 장려상 6명을 선정했다. 우수학생은 예비 참관단 자격 부여하고 10월까지 진행되는 활동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참관단 제 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2016.11.07. ~ 11.18.,모로코 마라케시)에 참관단으로 선발된다.

고신대학교 천명기 학생은 앞으로 진로분야가 농업분야인데 공부하다가 농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UN에서는 매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nference of the Parties)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던 COP21에서는 신기후체제의 근간이 될 협정인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이 채택되었고, 우리는 그 뒤를 이어 올해 말에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 될 COP22를 가지고 2016 국회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준비했다. 모의총회에서는 투명성(Transparency), 기후 기금(Climate Fund), 적응(Adaptation) 3가지 의제를 가지고 진행,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각 나라의 대표단이 되었으며, 저는 의제인 적응 파트에서 니카라과(Nicaragua)의 대표를 맡았다. 기후변화로 인한 그 나라의 실정과 국제사회에서 니카라과가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정확히 알아야 했기 때문에 한 나라의 대표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천명기 학생은 직접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과 같이 저 보다 더 뛰어난 학생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상을 받게 되어서 아직 얼떨결 하다. 주어진 배움의 기회에서 후회하지 않을 만큼 노력했던 것이 이러한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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