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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한 것 세 가지

닉네임
박창진
등록일
2008-06-21 09:36:47
조회수
24295
1.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행하는 자라야’
그런데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행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 6:40)를 대입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상하게 될 뿐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 곧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을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가 되기 때문입니다.
문맥적으로 마 7:21의 아버지의 뜻은 그 앞에 말씀하신 산상수훈임이 분명합니다.

바울 사도는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고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구원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라고 했는데, 구원은 복종과 상관없이 절대적으로 보장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7-8)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어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는 일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 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9-11)라고 말씀했습니다.
분명히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런 행위들과 상관없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라”(살전 5:19)고 말씀했습니다.
성령을 선물로 받은 사람이 성령을 소멸한다는 것은 성령께서 그 사람을 떠나가신다는 것입니다.
노아 시대에 사람들의 죄악이 관영할 때에 하나님께서 선언하신 심판의 하나가 하나님의 신이 그들을 떠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령을 소멸하는 일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후 6:1)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은 불가항력적인 은혜로 부르심을 받아 신자가 된 사람들에게 주어진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은혜는 헛되이 되는 경우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대하면서 가지게 되는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높은가? 아니면 그 말씀을 대놓고 반박하는 그 사람들이 높은가?


2.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면 그분이 하시는 말씀도 온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과거에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비신자에서 신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위하여 쉬지 않고 일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면 순종과 영원한 구원의 연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받았고 깨달으며 산다면 주어진 계명 곧 하나님의 요구를 즐거이 받고 지킬 것입니다. 순종할 것입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그분을 사랑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사람은 순종과 영원한 구원의 연결에 아무런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순종과 영원한 구원의 연결을 부득부득 거부하는 사람들은 도데체 왜 그럴까요?
성경에 없는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을 그렇게도 고집하면서 확신을 소유하고 안전을 절대적으로 보장받으려는 것일까요?
무엇이 두려워서 그것이 절대적으로 보장되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고 그렇게 우기는 것일까요?
무엇이 그렇게도 두려운 것일까요?


3.
성경은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2)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들- 택자들-만을 위하여 죽으셨다고 주장하는 어떤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벧전 3:18)라고 말씀합니다.
죄는 택자들이라는 어떤 사람들의 죄로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죄 자체입니다. 그러므로 아담 이후의 모든 인류가 포함됩니다.
불의한 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이 불의하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택자들만을 위하여 죽으셨다고 주장하는 어떤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사 29:13).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은 하나님의 계명이 아니라 사람의 계명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택자들만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은 사람의 계명입니다.
과연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면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요?
작성일:2008-06-21 09:36:47 211.189.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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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j5016 2008-06-23 08:51:48
"과연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면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이런 질문에 대해 기분이 나쁠 분들이 적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중심이 바른 분일수록 더욱 그러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구약 시대에 선지자의 비판을 받는 가르치는 이들이나 예수님 당대의 유대인 지도자들도 하나님을 향한 중심이라는 면에서는 지금 시대의 우리들 중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하나님께 책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난 가르침은 어떤 형태로든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잘못된 열매를 맺게 되기 때문입니다.
pcj5016 2008-06-21 10:31:31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것에는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말씀대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말씀 전파의 현실을 묵과하면서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말씀의 바른 전파를 최우선으로 삼고 그 위에 전 존재 곧 인격과 삶을 세워가려고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정립되지 않고 바르게 전파되지 않는 현실에서 어떻게 교회다운 교회 건설이 가능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