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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한편

제목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대안-(3)십자가 정신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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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수
등록일
2008-10-05 16:22:51
조회수
7282
                       
                                 

                 교회의 회복을 위한 대안
               ③십자가 정신의 회복(마10:34-39)  
 
마 10:34-39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
요 검을 주러 왔노라,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며
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
리라, 37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38 또 자
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
리라'

기독교를 피의 종교라고도 했습니다.구약시대에 짐승의 피를 바치며 제사
하므로 속죄와 감사를 드렸듯이 신약에는 어린양 예수님이 십자가로 희생
하시므로 속죄의 피를 흘리셨습니다.그래서 보혈의 종교라는 의미로 피의
종교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요즘 잘 듣기 어렵습니다. 왜일까요?기독교의 십자가의
정신이 사라지고 소위 성공주의에 빠져서 문화적 축복에 마음이 빼앗겨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늘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십자가 정신
의 회복>이란 주제로 하나님의 뜻을 상고하려 합니다.


1. 진리가 세상을 만나면 고난을 겪는 필연적 사실 

시31:5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라 했습니다.
요14:6 예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생명이라 하시며,자신이 진리라 하
셨고,
요16:13 '진리의 성령'이라고 하셨고,
요17:17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특별히 말씀이 사람으로 하여금 전달되어 세상에 하나의 사상으로 정착하
려면 오래된 인간의 죄성 때문에 옛이나 지금이나 진리가 오해를 받고 핍
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여러 다른 신의 이름으로 오해받으시
고 예수님께서는 역사적으로  십자가로 죽임을 당하시는 핍박과 성령님은
여러 잡다한 악령들로부터 거룩한  본질을 오해받으시는 핍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자들에게 교훈하실 때 오늘 본문 34절에, 
마 10: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라고 하셨는데, 다른 곳에는 주께서 세상에 오심이 평
강의 왕으로 오셨고(사9:6) 화목하게 하시는 제물로 오셨다고 표현합니다.
롬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
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
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문제는 그러한 평강과 화목이  이루어지기까지 겪어야 할 고난에 대한 교
훈을 빠뜨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한국교회의 초기에는 한국인의 관습
과 민족적인 우상심리 그리고 일제의 환난기를 지나면서 적극적인 핍박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십자가 지심같이 우리도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감동을 받기까지 하며 신앙이 돈독했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예수님
이 십자가 지고 가셨으니 이제 우리는 복을 받기만 하면 된다고 가르치기
시작하여 십자가 정신이 없어졌습니다.이것은 아주 잘못된 사상이며 진리
가 세상을 만나는 소리가 아닌 매우 인본적인 사고방식입니다. 


2. 성화의 목적의식 때문에 십자가 정신이 요구됩니다 

성령으로 중생한 새로운 존재의 영은 육을 가진  인생이기에 죽는 날까지
계속적인 영육 간의 갈등 속에서 자아와의 싸움을 계속해야 합니다. 
롬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
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이런 갈등은 거룩한 정신을 보유하고자 하는 성령 받은 성도의 고상한 소
망 때문입니다. 
롬8:5-6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
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그리스도인의 신령한 영적 세계는 육신적인 땅의 사고방식으로는 맛볼 수
없는 영역입니다. 진정한 영적 평강이 무엇인지 아는 자만이 깨닫고 소유
할 수 있는 참된 은총입니다. 사람의 가치 이념이 영적인데 있습니다. 밖
으로 나타낼 수 있는 문화가 아니라 영혼의 상태가 역사에 반영되므로 짐
승과 달리 하나님의 숨을 부어주신 이 영혼의 상태를 잘 만들어야 하기에
우리는 육신의 자아와 세상으로부터 받는  유혹 등에서 싸워야 하는 것입
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주님은 메시아의 십자가를 지셨지만
우리가 주님의 제자들로서 살아가려 할 때 역시 우리 각자의 십자가 고난
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범사에 주님을 닮아 인내와 사랑과 용서
와 충성과 봉사와 긍휼과 기도로 살려고 해보십시오. 얼마나 어려운 일인
지...

우리가 만난 주님이 안내하신 길은 좁은 길입니다. 
마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기독교인은 거룩한 영적 생각을  키우고자 하는 새로운 정신 세계가 있습
니다.아직도 이런 존재임을 자각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영에 속한 사람
이 아닙니다.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
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
니라'
고후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
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
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3. 은혜 받기 위해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70년대 이후 적극적 사고방식이란 말이  신앙이란 말의 다른 말처럼 여기
게 이상한 지도자들이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역사와 운명 앞에 강
하게 만들어서 승리자가 되게 유도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 자신이 가진 정신을 강하게 하는 것이 신앙이라 하지
않습니다.그것은 신념입니다.신념은 인간의 정신이고 신앙은 하나님을 경
외하는 것으로 완전히 방향이 다르고 질이 다른 말입니다. 

오늘 본문 39'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
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참된 승리의 법은 죄의 근성인 사람의 생각과 본능의
욕구가 죽었을 때 비로소 영적으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무엇이
죽고 무엇이 사는 법을 가르칩니다. 
은혜받는 것은 어느 특정 목사에게 안수를 받아 단번에 해결되는 것도 아
니고 신비적인 무슨 체험을 하므로 얻는 것도 아닙니다.부단히 자아와 현
실에서 받는 십자가의 고난에 잘 이겨서 하나님으로부터 주시는 평안으로
승리하는 것입니다. 

신념이 강해서 얻어진 결과는 타종교에서도 얼마든지 나타나는 종교적 현
상이 많습니다.환상적인 체험이나 심리적인 편안함이나 사업이 잘되는 것
까지도 마귀가 역사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진정한 인생의 승리는 스스로
강해서  만들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 가운데서 얻는
은총이어야 합니다. 위대한 지식인 바울은,
고후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라고
했습니다.그가 말하는 소위 축복의 사람, 잘되는 비법은 그리스도를 위하
여 곤란함에 기뻐하는 것이라 했습니다.즉 십자가를 지므로 강해진다라는
말입니다. 


한국교회의 문제점 중에 가장 두드러진 것은  사람들이 주님 앞에서 너무
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당당해도 너무 당당해서 문제입니다. 신앙 사상
으로 세상을 향해 당당해야 하는데 교회 앞에서 주님 앞에서 너무 자기를
내세우는 게 문제입니다. 
초대 교회는 목사가 교회  앞에나 성도가 목사 앞에 혹은 서로 간에 모두
겸허하고 약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군왕과 사상 앞에서 모질게도
강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반대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정신이 없어져서 그렇습니다. 
십자가의 정신을 살려야 자신도 구원을 얻고 교회도 회복될 줄 믿습니다.
오늘도 고난의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여전히 우리에게도 자기
십자가가 있다고 가르치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
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한 말씀이 생활의 중심이 되어 참다
운 인생의 승리를 얻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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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이버신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 nulserom  
작성일:2008-10-05 16:22:51 121.144.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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