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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보 교단의 공기인가?

닉네임
밝나라
등록일
2009-05-08 23:56:41
조회수
26650
기독교보 교단의 공기인가?

왜냐하면, 기독교보의 이번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김국호 장로의 "해명서" 게재거부 행위는 유일한 교단지로서 정론의 사명을 망각한 것 같은 심각한 언론의 행포라 생각된다.

다음의 내용을 읽어보면 기독교보는 고신교단 구성원 전체의 언론적 공기가 아니다 라고 생각된다.

“최근 총회전권위로 부터 상회권 2년 정지와 이사해임과 이사장 해임의 중징계 통고를 받은 고려학원 이사장인 김국호 장로는 본 코닷으로 해명서를 보내왔다. 사실은 기독교보에 해명서를 송부하여 신문 광고란에 의뢰했으나 모든 교정까지 마쳐진 상태에서 최종적으로 화요일 저녁에 총회장의 거절로 무산되었다고 하면서 진실을 알리는 차원에서 부득이 코닷에 해명서를 보낸다고 했다. 누구도 언로가 막혀 억울한 일을 당함이 없게 하기 위해 이사장 김국호 장로의 해명서를 전문 그대로 보도한다. 해명서에 대한 반론도 보내오면 게재할 것이다.”

이 글은 코닷이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김국호 장로의 “해명서” 전문을 게재하는 이유 설명이다.

고신교단의 조직형태를 보면, 총회장은 당연직 유지재단 이사장과 기독교보 발행인으로 되어있다.

그런 특권으로 당시 총회장 이한석 목사의 큰 사건에도 기독교보에서는 기사를 원천 차단 봉쇄하여 찾아볼 수 없었고 다른 교계신문을 통해 비로소 고신교단과 총회장의 부도덕한 사건을 접할 수 있었다.

그렇게 보면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고려신학대학원 등 교육기관, 의료기관을 관리 감독하는 교단의 매우 비중 있는 법적인 중요한 기관장이다.

또한 고려학원이 관선(임시)이사 파견으로 불신자와 뒤섞여 수년간 만신창이가 된 것을 고신교단 성도들의 간구와 하나님의 은혜로 되찾고 김국호 이사장 체제로 고려학원이 여러모로 정상화되어가는 것을 구성원들은 알고 있는데...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 할찌라도 다시 관선이사 체제로 돌아갈 수는 없지 않는가?

특히 김국호 이사장이 자기의 사재를 담보로 100억원을 대출받아 직원들의 인건비를 해결하며 힘쓰고 있지 않는가?

그러하다면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이 어느 누구 개인의 사유물이 아닌, 고신교단 언론의 공기인 교단지 기독교보에 “해명서”를 게재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어느 누구의 글을 게재해야만 한단 말인가?

제5공화국 전두환의 군사독재정권시절 악명 높았던 소위 “보도지침”이 고신교단지인 기독교보에만 되살아났단 말인가?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의 글을 게재하지 않는 기독교보라면 교단 언론의 공기라 할 수 있겠는가?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당연히 순기능과 역기능의 역할과 기능을 조화롭게 수용하고 표명을 하여야 마땅하고 교단 구성원들 역시 알권리는 알아야 마땅한 것이라 할 것이다.

특히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김국호 장로는 고신교단 구성원들에게 필요하거나 특별한 내용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알릴 의무가 있고, 또한 고신교단 구성원들은 당연히 그런 내용에 대하여 알 권리가 있다.

양측의 내용을 모두 보고 살펴 비교하는 판단은, 고신교단 구성원들의 몫이라 하겠다.

이번에 만약 코닷이 없었더라면,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김국호 장로는 얼마나 참담했겠는가?

동시에 고신교단 구성원들은 정확한 실상을 몰랐을 것이다.

이제라도 기독교보는 어느 특정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고신교단 구성원 전체의 언론적 공기로 거듭 태어나고 새로워지기를 기도하며 진심으로 촉구하고 바란다.
작성일:2009-05-08 23:56:41 121.177.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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