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데오닷컴

조선닷컴에 오른 기사입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 11부(김연하 부장판사)는 20일 부인과 다투다 홧김에 산탄이 든 마취총을 쏜 혐의(살인미수)로 구속기소된 김모(45)씨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인 부인이 산탄이 든 마취총에 맞아 상당한 상해를 입었고 피고인을 용서하지 않고 있는 점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에 대한 상당한 처벌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부인이 평소 가족생활과 축사일을 돌보지 않았고 소에게 항생제를 투여해 거래처로부터 손실이 예상되자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정황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했다”며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범행 이후 축사를 처분해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지급하는 등 노력하고 있는 점을 참작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9월12일 오전 7시쯤 충북 청원군 강내면 자신의 축사에서 부인 박모(43)씨에게 “축사도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서 교회만 다닌다”며 창고에 보관 중이던 마취총을 1발 쏴 이마와 목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기사에 대해 많은(약 50여건) 댓글들이 달렸는데 당사자들보다는 대부분 기독교를 비난하는 글로 채워졌습니다. 그 중에 이런 댓글이 눈에 띕니다.

아이디 ysj4412님의 글입니다.
교회 또는 목회자들은 이 점을 중시해야합니다.만사 하나님 뜻대로만 강조하면서 가사,생업,가정을 팽개치고 오로지 교회에만 나와 기도하고 찬송만 강요해선 결국 본의 아니게 가정 파괴범이 되고맙니다.제대로 된 목회자라면 반드시 가정을 우선시 하고 지키라고 해야 할 것이다.그리고,신도들도 사태 파악을 하고 이성적으로 종교 생활을 해야한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목회자, 직분자, 평신도들의 의견들이 허심탄회 개진되었으면 합니다. 실명도 좋고, 아니면 가명으로 올려도 좋습니다.

2011-01-20 14:10:07 58.127.24.63

상단영역

본문영역

토론방

(토론)소는 누가 키울꺼야!

게시물 댓글

비회원 로그인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