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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정론과 자유의지에 대한 바른 이해]

닉네임
이 돌
등록일
2011-03-08 09:17:27
조회수
6351
베드로와 유다의 자유의지와 예정론에 관해서
빨간바지 | 조회 15 |추천 0 |2011.03.07. 13:42

말씀에서 의구심을 품고 말씀에서 다시 믿음을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십일조나 헌금에대한 의구심은 다 풀렸으나 유독 베드로와 유다의 예정설은 잘 풀리지가 않는군요.
뭔 나름 큰틀에서는 의구심이 풀렸으나 예정설에대해서 일일이 파고들면 참 난해하기 그지없더군요.
예수님께서 마지막까지 유다나 베드로에게 "네가 말했도다" "닭이 울기전에 세번 부인하리라"라고
기회라면 기회를 주셨는데 유다나 베드로는 마지막까지 예정론으로 흘러가버렸습니다.

여기서 제가 나름 풀이한것은 유다나 베드로에게 예를 들어 A,B,C의 선택권이 있었는데
이 세가지의 선택에 대한 결말은 하나님께서는 전능한 분이시기에 그 결말을 다 아시는겁니다.
A대한 결말(예정론대로 대답하고 선택한것) B( 좋은쪽으로 즉 예정론을 벗어날수있는길)
C(첨부터 좋은쪽으로 가는길) 이런 길이있었따고할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선 그 결말을 다 아신다는것이지요. 근데 유다와 베드로는 마지막까지 예수님께서 예정론에서 벗어날수있는 기회?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A를 택한다라는것을 하나님께선 아셨기에 예정론을 말씀하신거였다라고 결론을 지었는데요
그러면 재해로 죽는 사람들과 갓난아기가 불의의 사고로 죽는것과 독재정권아래서 고통받으며 죽어가는
사람들은 그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의 예정설에 있는건가요?

물론 하나님께선는 큰틀의 예정론을 가지고 계신다는걸 주변에서 듣기는 했지만 성경에서도
가라지를뽑다가 알곡까지 뽑힐까 걱정이니 나중에 수확철에 걷어낸다고는 나왔지만
불신자들이나 그 누군가가 물어봤을때 제가 거기에 대해 답할 말이 뚜렷히 없더군요. 크리스찬이라는것이 불신자들에게 모범이 되야하고 어떻게 보면 표적이 되야하는것인데(물론 행함있는 믿음이 불신자들에게 더 모범이 되는것은 마땅하지만요) 답변이라도 불신자들에게 혹은 의구심을 품고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답변을 해주는것도 하나의 표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기에 우리가 그 큰 뜻은 알수없으나 다 보상해주시겠지요 -이런 답변은 제가
너무도 많이 들은터라 마음에 새김이 없더군요.(맞는 말이긴하지만 ㅡ.,ㅡㅋ )
자유의지와 예정론, 자유의지로 인해 선택한것이 결론적으로 봤을땐 (하나님의 전능으로봤을땐 예정론이나 우리 인간은 알수없기에 자유선택이되겠지요) 예정론이됩니다. 그럼 여기서 자유의지로 선택을 못하고 죽은사람들의 경우는 무엇으로 설명이 될런지 ㅡ.,ㅡㅋ 궁금합니다.

선택자와 불택자에 대하여
조찬클럽 2011.02.28 12:12

궁금하여 올립니다,
성경적으로 잘아시는분 답글부탁합니다.
예수님은 전인류의 죄를 대속하기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셧지요.
그런데 성경에 보면 그리고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 선택한 백성이 있고 불택자가 있다고 햇어요.
서로 모순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들이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잘못해석하여 설교하시는 건지...아님 어떤 의미인지 알고싶어요.

[답변]
이돌 : 하나님은 현재라는 그 시점으로 늘 영원하신 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는 과거와 미래를 적용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과거 현재 미래를 적용하여 말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제대로 말을 할수가 없는 입장이죠.
그래서 오늘이 아닌 먼 훗날 나중에 믿게될 사람들에 대하여 인간의 입장에서 말하길 하나님의 예정에 들었다 라고 말 할수 밖에 달리 다른 표현이 없습니다.

따라서 먼 훗날 믿게 될 혹자는 그 믿게될 현재에 이르러 자기의 자유의지로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고백하는 현재에 부딛치나 하나님은 여전히 현재에서 그를 만나는 것입니다.
현재 사람의 그 자유의지가 어떠할때에 하나님의 선택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인 자유의지에 털끝만치도 관여치 않습니다.
다만 누구에게나 복음으로 믿을 것을 전하는 선에서 더 이상 인간의 자유의지에 개입을 하지 않으실뿐 아니라 하나님이실지라도 인간의 고유한 자유의지에 강제로 개입할 권리가 없습니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스스로 자기 결정권이므로 무엇에든 항상 자기가 자기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기 결정권으로 처음엔 제대로 믿었지만 나중엔 배도하기도 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은 항상 현재로 결정하십니다.
처음에 제대로 믿은 것을 보시지 않고 현재 배도한 그것으로 심판합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론 항상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현재가 그 어떠함인가? 에 따라 인생의 문제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작성일:2011-03-08 09:17:27 123.199.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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