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왜 그립기만 할까?
오랜세월, 타향을 떠돌며 살아가는 세월에
잊어질 만도 하건만
고향은 어머니의 품처럼
잊혀지지 않는 포근한 그리움이다.
삶의 시작을 간직한곳
해맑고 초롱한 어린시절의 솝굽놀이터가 있는 곳
소년 소녀들의 추억이 담긴 곳이다.
어른이 되어서 가끔 돌아보는 고향은 초라한 모습
어릴 때 그렇게 깊고 넓던 강은 작은 내가 되어 있고
높은 산은 낮아져 있다. 모두가 삶의 길을 찾아서 떠난 동산은 한적하기만 하다.
추억이 떠오른다
정겨운 얼굴들이 다가선다.
그리움이 마음을 울리고 눈가에 눈물을 맺게한다.
작성일:2011-05-27 21:03:16 14.4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