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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 - 8월 29일 회개의 합당한 열매

닉네임
스데반 황
등록일
2011-08-28 22:37:51
조회수
5432
8월 29일 회개의 합당한 열매

마태복음 3:8-9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절대로 후회를 회개로 오해하지 말라. 후회는 단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함으로 인해 자신이 행한 행위들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후회는 그 자체에 치유적인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에 조금도 사람을 나아지게 하지 못한다. 사실, 자각하지 못한 죄인은 후회마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령의 책망으로 인해 자신의 죄를 인식하는 즉시 사람들은 끊임없는 죄책감으로 인해 마음의 고통을 당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죄책감의 고통은 오직 합당한 형벌을 받아야 위안을 얻을 수 있으나 그 어떠한 형벌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가인의 경우를 보면 (참조, 창 4:9-14), 후회가 그 절정에 달한 것을 볼 수 있다. “내 죄악이 용서 받기에 너무나 큽니다” (참조, 창 4:13). 가인의 죄악이 드러났고 그의 양심은 자신이 무엇을 하였는지를 인식하게 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도 그의 죄악을 인식하셨다는 사실을 알았다. 자신의 죄악이 다른 사람에게 들켰다고 하여 반드시 후회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남들에게 들켰어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 후회는 지적으로 그리고 도덕적으로 내 죄악을 인식하게 될 때 온다. 즉, 내가 얼마나 간교하고 얼마나 정욕적이며 교만한지를 깨닫게 되면서 내 죄악이 나를 찾아내어 나를 절망하게 만드는 것이 후회다.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체험하게 되는 통로는 회개다. 어떤 사람이 위로부터 거듭났는지를 알 수 있는 가장 유일한 증거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중생의 특징이다. 회개는 성령께서 친히 책망하실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인간의 입장에서는 가장 치욕적인 차원에서 발생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능력도, 열매도 없는 삶을 사는 이유는 “먼저 해 보라”는 주님의 단순한 명령을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실 때 우리가 예외적으로 끝까지 불순종하며 버티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내 자신에 대한 나의 권리 주장이다. 그러나 회개는 이러한 주장이 하나님 앞에서 가장 악하였음을 깨닫고 자신의 권리를 주께 양도하도록 이끈다.
작성일:2011-08-28 22:37:51 98.209.8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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