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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
오늘의 이 기도는
주의 긍휼의 샘물에서
헤엄치는
고기의 펄떡이는 소리랍니다.
“ 아버지!”
아침의 이 고백은
주의 자비의 그늘에서
쉬고 있는
나그네 한숨 소리랍니다.
“ 아버지!”
뼈저린 이 절규는
주의 품안에서
노닐고 있는
젖먹이의 울음 소리랍니다.
“아버지”
영혼의 이 외침은
받은 사랑에
어쩔줄 몰라 하는
돌아온 탕자의 소리랍니다.
이토록 다정한
이름이 있을까?
영원히 부르고 싶은
내 아버지여!
작성일:2012-01-14 1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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